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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 봉사활동 VMS와 1365 자원봉사 포털 꼭 활용합시다. 봉사는 사랑과 실천이라 하지만 막상 끈기있게 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봉사 활동이라는 게 알게 모르게 많은 노력과 희생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봉사활동 모임의 경우는 더욱 그런 면들이 많다. 물론 자발적인 참여이고 봉사를 한다고 해서 이를 자랑거리로 삼거나 티를 내자는 건 아니겠지만 황금같은 주말에 개인적인 시간과 차비를 내고 찾아가 몇 시간을 고생하고 돌아오는 반복... 봉사 모임의 경우 대개 이력이 길기 때문에 봉사자들간의 친분이 상당하고 또 그 모임만의 암묵적인 룰과 분위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신입 봉사자들이 적응하기에는 꽤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도 하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국내에서 봉사활동이나 기부, 후원의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그러한 문화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 더보기
유니세프 후원 결정하다. 일전에 한번 봉사를 하고 있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벌써 8년째 봉사를 했다.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다. 내가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 생각을 했나 싶다. 사실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그냥 내 생일을 맞이하면서 즉흥적인 결심이었다. 막연하게 "나는 그래도 신체도 건강하고 돈도 벌 수 있고...미흡하나마 사회에 보답을 해볼까."하는 마음에 결심, 바로 봉사 모임에 가입을 하고 첫 봉사부터 동참했다. 솔직히 봉사라는 것. 귀찮을 때도 있고 생각과는 달리 맞지 않는 무언가도 있기는 하다. 굳이 설명한다면 "네가 봉사를 하겠다고 먼저 이야기한거잖아."랄까. 봉사를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스스로 결정하고 하겠다고 한 것이니 무엇이든 감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그런 뉘앙스나 메시지 같은 것들이 있다. 개.. 더보기
일본 노숙인의 안타까운 죽음 뉴스를 보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 활동을 못하지만 나는 꽤 오래 전부터 봉사를 해왔고 외국에 나갈 때면 꼭 계좌로라도 후원금을 보내곤 했었다. 엄청나게 큰 돈은 아니지만 그 작은 정성들이 모여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고, 또 정말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렸던 누군가에겐 삶의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난 절대 여유있는 사람도 아니고 넉넉하게 사는 부류도 아니라는 것이다. 월급이 밀리면 곤란하고 또 비싼 물품을 살 때는 수 차례 고민에 고민을 연속하는 그런 사람이다. 나는 한때 노숙인, 소위 거지들을 보면 경멸한 적이 있었다. 절대 그들이 나보다 낮다거나 길 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업신여기는 것은 아니다. 공사장에 가서 일을 하거나 폐지를 줍거나 하다못해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서라도 먹고 살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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