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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뀐 英 남성의 이야기

 

31세에 인생이 하루 아침에 바뀐 남성이 있다.

영국 잉글랜드 서남쪽 끝에 위치한 콘월주에서 있던 일이다. 31세의 조단은 어려서 아버지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고 외롭게 성장했다.

그가 8세가 되던 해 어머니는 조단에게 아버지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그의 친 아버지는 콘월의 명문가문의 귀족 찰스 로저스. 하지만 조단이 쉽게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다.

 

 

 

 

18세가 된 조단은 아버지 찰스를 찾아가 유전자 감식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고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그러다 아버지 찰스가 사망하면서 조단은 그토록 염원하던 DNA검사를 하게 되고 찰스의 혈육임이 드러났다. 아버지없이 자란 그에게 하늘이 내린 상이었을까?

 

조단은 뜻밖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아버지 찰스에겐 자식이 없었던데다 다른 형제, 부모 역시 모두 사망했던 것이다. 결국 1인 상속자가 도어 5,000만 파운드, 우리 돈 750억원이 넘는 대저택을 비롯해 모든 재산을 상속받았다.

그는 현재 어머니와 아내, 자녀를 데리고 새로운 삶에 적응 중이라고 한다.

 

 

 

조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잊지 않을 것이다. 자선단체를 설립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살 것"이라며 제2 인생의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