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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사실상 정치선동 방송, 폐지할 필요 있다.

TBS 간판 코너 '김어준의 뉴스공장'

 

 

아침 출근길에 나는 라디오를 청취하는데 TBS 방송을 듣는다. 그런데 유독 한 방송만 나오면 주파수를 돌린다.

바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는 방송이다. 김어준. 내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김어준이 누구인가. 바로 1990년대 말, 그리고 2000년대 초반 딴지일보라는 풍자와 해학을 다룬 컨텐츠였다.

당시 딴지일보의 인기는 엄청났고 딴지일보를 만든 장본인 김어준도 덩달아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었었다.

 

딴지일보가 더 이상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을 무렵, 김어준이라는 이름이 또 들려왔다.

이번에는 TBS 방송국에서 뉴스공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고 한다. 

정치를 다룬 컨텐츠는 많았으니 이번에도 딴지일보와 비슷한 컨셉트의 프로그램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라디오를 듣던 나는 짜증이 솟구쳤다.

한마디로 그냥 표현하자면 선동 방송이고 친여방송이자 민주와 정권에 빌붙은 그야말로 쓰레기 방송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방송이라 하면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

더군다나 김어준 같은 인지도의 사람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차라리 진중권 교슈님이나 서민 교수님처럼 SNS를 통해 설전을 한다면 지지를 보낼 수도 있겠지만...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놓고 편향적인 방송을 하는 김어준에게 큰 실망을 하게 됐다.

 

 

서울시 "편향적으로 변한 방송? 예산 삭감하겠다." 조치, TBS 내부에서도 김어준에 대한 불만 나오기 시작

 

서울시 산하 방송으로 시작해 독립을 했다지만 여전히 서울시에 예산을 의지하는 TBS

 

 

지난 3년 내내 청취율 1위라고 자랑하지만 사실상 그 청취자의 절대 다수는 바로 대깨님들일 것이다.

대놓고 특정정당과 특정 인물을 지지하고 있으니 지지 부류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방송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비대깨라서 이러는 건 아니다.

 

중립을 지켜야 할 방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마치 자신들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한 대단한 결단 정도로 여기는 것 같아 답답하다는 것이다. 김어준씨에게도 묻고 싶다.

본인의 정치색, 정당지지를 방송에서 그렇게 풀어도 정당하다고 보는지 말이다. 국힘은 안되고 오롯이 민주만이 제대로 된 정치, 제대로 된 국정 운영, 그리고 특정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는 것이 진정한 방송인이자 그리고 대중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해도 되는 행동인지에 대해 말이다.

 

서울시는 TBS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경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제는 예산 100억을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

또한 TBS 내부 직원들은 "프리랜서에 불과한 대표와 김어준이 자신들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 방송을 이용한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TBS는 김어준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게 나을 듯.

 

 

정치를 하고 싶으면 정당을 찾아가거나 국회로 가보시길

 

중립을 지켰으면 좋겠다. 국힘당은 무조건 삽질을 하고 민주는 무조건 올바른 정책을 펼치는 게 아니다.

180석과 대통령이 있음에도 나라를 이렇게 밖에 운영하지 못하는 건...이것도 과연 야당의 탓이라는 것인지 말이다.

정치 꿈나무가 목적이면 민주당을 찾아가거나 이재명 후보 캠프로 가서 차라리 뭘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이상 카페이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