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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안철수, 윤석열 후보에 단일화 선제안. 과연 국민의힘은 어떤 선택을?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했다. @SBS

 

 

단일화는 없다던 안철수 후보가 결국 먼저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제 불과 3주 정도 남은 대선 후보 활동 기간을 보면 시기 적절한 판단이라고 본다. 실수와 잘못 투성이임에도 여전히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이기려면 3자 구도보다는 2강 체제로 가야 한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누가 야권의 단일 후보가 될 것인가에 있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의 이 같은 결심에 또 이재명 지지자들은 "역시나군."이라는 무지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선집중적 이재명보다야 훨씬 솔직한 건 모르는가 싶다. 가장 한심한 것은 알면서도 할 짓 다 해놓고 걸리면 사과만 해대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사과를 빠르게 한다."며 좋아하는 반응들인데...진짜 한심스럽다.

잘못인 줄 알면 안하는 게 정답인데 다 해놓고 매번 사과만 해대는 게 대체 무엇이 낫다는 것인지 말이다.

 

 

 

단일화 결심 이유, 경선으로 단일 후보 선출하자는 건 매우 민주적인 방식

 

단일화의 가장 큰 목적은 표심을 한 곳으로 모으자는 취지가 강하다. 현재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독자적으로는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이것은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

다만 "정권 교체'라는 목표가 같은만큼 이 시기에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닐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현재 누구에게 향할지 모르는 표심을 더 확보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재명은 도덕적으로 가장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 있어 현재 "누굴 찍을지 모르겠다."는 표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후보는 준비가 덜 됐고 안철수는 가장 이성적인 후보이지만 정치 기반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국민의힘 무능이들이 어떤 선택과 해석을 할지 궁금하다.

 

 

이 같은 제안에 국민의 힘 측은 선뜻 제안을 수락하지 못하고 있다. 제갈량 흉내만 낼 뿐, 아무런 능력을 선보이지 못하는 이준석 당대표의 생각, 윤석열 후보의 생각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제발 쓸데없는 자존심을 드러내지만 않았으면 싶 다. 개인적으로 한때 이준석 대표를 믿었지만 그도 말만 앞선 몽상가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다.

 

투표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민주적이기도 하지만 대선 투표의 지지율을 한번 더 확인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는 그런 제의를 한 것이다. 쥐뿔도 모르는 분들이 말 바꾼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니 답답할 따름이다. 

 

 

 

단일화는 안철수 후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

 

 

20대 대통령은 안철수가 되어야 바로 설 것. 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뿌리깊은 관행 철폐까지

 

이재명이 되면 장담컨대 더 힘들어진다. 당장에는 19대 정권의 부조리와 불합리적인 부분을 개선하니 나아보이겠지만 결국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게 민주당의 정치 전략이니까.

달라지길 원한다면 안철수같은 정치적인 때가 덜 묻은 인물이 당선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