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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채널 | 8월 5일 신병 에피소드 6 ~ 10회 공개

8월 5일 신병의 두번째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모두 6회 ~ 10회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 <신병>의 두번째 에피소드들이 8월 5일 공개됐다.

지난 7월 23일 처음으로 방영 된 드라마 <신병>은 웹툰 장삐쭈의 만화 '신병'이 원작으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원작과 비슷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7월 23일 첫번째 공개분에서는 1회 ~ 5회로 사단장의 아들 박민석 이병이 부대로 전입오면서 부대원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들과 소대장, 그리고 각 부대원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번 두번째 공개분은 6회 ~ 10회 분량으로 지난 공개분에서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연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박민석 이병의 후임들로 들어오게 된 차병호와 성윤모 이병의 극대극적인 모습 역시 볼만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대개 이렇게 각 내부반 막내들이 모여 전투화를 닦곤 했다.

드라마처럼 앉지는 못했고 쪼그리고 않아서 닦았는데 호봉 차이와 일,이병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때만큼은 고참들의 간섭없이 막내급들끼리 웃으면서 전투화를 닦으며 엿같은 군생활을 하기도 했다. ( 아...추억돋네.. )

이런 시기를 겪으면 훗날 짬을 먹어 고참이 됐을 때도 끈끈한 전우애같은 것들이 생겨나곤 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각 내부반과 친해져야 훗날 고참이 됐을 때에도 내부반끼리의 신경전에서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니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 하겠다.

 

 

 

 

이번 공개분에서는 박민석 이병이 육본으로 전출을 가게 될 지도 모르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하지만 박민석은 "너무 좋은 분들이라 헤어지고 싶지 않고 도망가고 싶지도 않다. 이 부대에서 전역을 하고 싶다."는 자신의 주장을 어필한다. 꼭 사단장의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이 정도의 이야기는 충분히 소,중대장과 나눌 수 있다.

 

 

 

 

후임들을 괴롭히던 강찬석 상병은 결국 영창행이 결정되고 강찬석은 이것이 모두 김동우 일병 때문이라고 생각, 분노한다.

이에 강찬석은 근무 도중 김동우 일병에게 이에 대한 화풀이를 시전하게 되고...김동우는 그 동안 참아왔던 괴롭힘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다.

 

 

 

 

이번 공개분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역대급 신병의 출현이다.

에이스같은 면모의 차병호가 행정반으로 차출되면서 실의에 빠진 최일구 상병, 하지만 그 보다 더한 충격파가 남았었으니 바로 관심사병급 성윤모.

 

실제로 이런 일들이 가끔 있기는 하다. 원래는 남의 내부반에 배속되었지만 간부들과의 협의를 통해 자신의 내부반으로 옮기도록 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 관심사병이면 문제가 없지만 빠릿한 신병은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사실 내무반장들의 마음이기 때문에 내부반끼리의 신경전이 벌어지곤 한다.

특히 이번 공개분에서는 성윤모의 등장으로 절대적 위기를 맞게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더 재미있었다.

성윤모 이병 역을 맡은 김현규 배우의 연기는 정말 압도적이었다.

 

 

이번 공개분에서 성윤모 이병의 역대급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듯.

 

 

|  성윤모 이병은 누구?

 

5회까지가 박민석, 최일구, 강찬석, 소대장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었다면 이번 회차에서는 단연 성윤모 이병일 것이다.

정말 관심사병급 연기가 리얼했고 실제로 이런 병사들을 후임으로 받은 적이 있어 전역한 지 오래됐음에도 "아~ 진짜 대박이다. "라고 할 정도로 열중해서 봤다.

 

 

배우 김현규님의 인스타그램 갭쳐본

 

 

성윤모 이병은 배우 김현규가 연기를 했고 173cm, 1991년생이라고 한다.

이렇다 할 출연 드라마, 영화가 없는 걸로 보아 연극과 공연 위주로 배우 경력을 쌓은 것 같은데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포스가 느껴지는 배우이다.

 

그나저나 신병이 벌써 후반전이라니...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