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데뷔 앞둔 미미로즈, 임창정 때문에 망하게 생겼다? 웃기는 소리.

임창정이 기획, 만든 걸그룹 '미미로즈'가 데뷔를 앞두고 있지만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걸그룹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저작권을 모두 팔아 만든 200억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임창정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예스아이엠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임창정이 가수 및 배우로 방송 경력이 높다고는 하지만 예스아이엠은 신생 기획사에 가깝다. 그런 소속사가 200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걸그룹을 육성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놀라운 일이고 임창정의 진심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임창정은 최근 SG증권발 주가 조작 의혹에 휘말려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그의 판단 잘못이라지만 빚만 60억원이 생겼고 가수에게는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저작권마저 모두 처분했다.

당장 회사 직원들 급여도 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한다.

 

 

 

임창정 때문에 인생 망하게 생겼다? 말도 안되는 소리

 

임창정에 의해, 임창정 때문에 만들어진 걸그룹인데 임창정 때문에 인생 망하게 됐다는 문장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물론 그 동안 합숙과 연습을 통해 고통의 시간을 보낸 점 등은 안타까울 수 있지만 임창정 때문에 데뷔를 못하게 됐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연습생 생활만 5년 넘게 하고도 데뷔조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 연예계에서 말이다.

 

 

 

음원 반응이 좋다면 방송 출연 및 데뷔는 불가능한 일도 아닌데 임창정의 처신과는 무관한 일이다.

 

 

임창정은 프로듀서로, CEO로서 최선을 다했다. 미미로즈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제작비 마련을 위해 목숨과도 같은 저작권을 모두 처분했다. 그럼에도 상황이 안좋아지자 임창정 때문에 인생 망하게 생겼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참 씁쓸하다. 물론 미미로즈 멤버들이 직접 한 말은 아니지만 언론에서 저렇게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발상이 쓰레기스럽다. 그렇게 따지면 쓰레기같은 기자들 때문에 언론사가 문 닫게 생겼다고는 생각하지 못하는가?

 

 

 

임창정이 만든 1호 걸그룹 '미미로즈'

 

 

열심히 준비했다면 방송 데뷔는 자연스럽게 될 것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과거처럼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들이 앨범들고 직접 방송국, 행사장 뛰어다니며 홍보하고 무대 일정 잡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소속사없이도 음원이 인기를 얻으면 얼마든지 방송 출연, 데뷔 무대를 갖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꼭 음악 방송을 통해 데뷔하지 않아도 된다.

유튜브,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음원만 공개하는 경우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방식이 됐다.

 

소속사가 자금 사정을 겪게 됐다고 데뷔를 못한다는 건 정말 과거의 일이다.

더군다나 임창정 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연예인이 소속사 대표라면 그가 빚더미에 있다고 하더라도 데뷔에는 지장이 없다.

임창정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기 때문.

주가조작 사태로 조횟수 한 몫 잡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