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인 투자에서 피해자가 과연 존재할까.
주식이 오르면 자신의 투자가 되지만 손해를 볼 경우 피해라고 부르는 한국 사회에서 말이다. 물론 금전적 손해를 본 그들이 주가조작 세력임을 알고 투자한 건 아닐 것이기에 억울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막연하게 피해자라고만 할 수도 없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남들은 모르는 정보로 엄청난 이익을 얻는다는 건 사실 합법적인 루트가 아닐 경우가 많다.
특히 주식, 코인 시장에서 단기간에 큰 수익이 난다는 정보는 쉽게 말해 조작을 통한 이익실현이다.
호재를 시장에 흘려 투자자들을 현혹, 주가가 상승하도록 한 뒤 매도를 해 이익을 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남의 손해를 발판으로 수익을 내는 시장이 주식, 코인 시장이니 말이다.
그냥 말 그대로 투자였고 사실 그대로 손해를 본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
임창정 믿고 투자한 연예인은 박혜경, " 기사는 오해받기 좋게 나갔다. 내 무지에서 비롯 된 실패일 뿐 " 해명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로 인해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연예인이 바로 임창정, 동료 연예인 A였다. " 임창정을 평소 좋아했고 믿어서 투자했다. "라는 인터뷰가 나와 마치 임창정이 동료 연예인들에게 투자를 부추긴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임창정은 이에 대해 " 동료에게 투자 권유? 오보이다. 그런 적 없다. 이는 A에게서도 확인한 부분 "이라 대응했다.
연예인 A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 된 가운데 임창정의 한 측근은 " 동료 연예인 A는 가수 박혜경씨. "라고 밝히면서 " 컨설팅사 대표와 박혜경씨가 먼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라고 설명했다.
박혜경도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 임창정씨가 너무 좋아서 했다는 건 투자가 아닌 전속 계약적인 부분 "이라고 설명하며 " 임창정과 통화를 했지만 제게 투자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었다. "라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컨설팅 대표가 전속 계약금 1억원을 이야기하면서 여러 번 투자 제안을 했다고 한다. 박혜경은 음악을 하는 회사가 필요한 입장이었고 임창정을 대표가 알고 있다는 말에 크게 의심을 안했다고.
" 실제로 투자한 금액은 행사비로 받은 4,000만원 "이라는 박혜경은 " 임창정을 보고 투자한 게 아니라 그들이 보여준 정보를 보고 믿었던 것이다. "라며 임창정과 자신의 투자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면서 실제로 새벽에 임창정으로부터 " 제가 언제 투자하라고 했어요...."라는 연락까지 받았었다고 밝혔다. 기사의 왜곡 보도로 임창정이 투자 권유자로 비춰진 부분은 있는 듯 하다.
| 주식 권유, 홍보모델로 비춰진 부분에서 피해자임은 맞지만 주식이 갑자기 뛴다는 건 작전
이번 일로 임창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달라진 건 없다. 임창정의 음악을 좋아했고 그의 캐릭터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임창정은 여전히 멋진 연예인이다. 또한 SG주가조작 사태로 인해 그가 피해를 본 부분도 있다.
사실 임창정이라는 연예인이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사업이든 엄청난 홍보 이슈가 되는 건 맞다. 조작 세력이 임창정의 현재 상태를 보고 의도적으로 접근, 활용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임창정 입장에서도 든든한 자금줄을 확보한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당장 1~2억원의 자금도 아쉬운 상황에서 말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주가조작으로 인한 피해자로는 보이지 않는다. 주가를 펌핑해서 주가를 올린다는 건 누가봐도 작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또한 당장 돈 욕심에 작전주에 참여해 이익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임창정, 박혜경을 비난할 수는 없다.
작전의 과정에서 상황을, 사태를 모르는 수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났다.
오히려 그런 면에서 그저 주식이 상승하니까 투자한 사람들이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작전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지만 이번 사태로 임창정은 60억원이라는 막대한 부채가 생겼다고 한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60억원이 결코 쉬운 금액은 아닐 것이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아이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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