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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삶

#. 제68주년 현충일, 최소한의 감사함은 갖자.

올해로 68주년을 맞이하는 현충일

 

 

오늘은 68주년 현충일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6월을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애국,순국선열들과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는데 현충일은 바로 그러한 날이다. 요즘은 그저 빨간날, 쉬는 날, 노는 날로 여기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현충일에는 조기 게양을 해야 한다.

 

 

현충일 조기 게양법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블랙데이 같은 상술적인 기념일은 모두 기억하고 잘 챙기지만 정작 우리의 국경일에는 그저 노는 날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 된 생각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충일도 국경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오늘은 슬픔을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에 축하의 의미가 아닌 추모의 의미를 담아 조기로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기는 보통 국기의 폭만큼 하향해 달아야 하지만 여건상 안될 경우 일정 폭만큼만 밑으로 내리면 된다.

다만 하단에 걸치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은 가지고 쉬도록 하자.

 

 

바쁜 현대 사회에서 묵념, 추모식에 참석은 못하더라도 감사함은 간직하자

 

오늘 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애국 선열들과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들이 우리의 조상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감사한 마음은 간직해야 할 것이다.

어이없는 국뽕에 열광만 하지 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