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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이강인 프랑스 리그앙 진출, PSG(파리 생제르맹)로 이적 확정.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RCD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이 2028년까지 뛸 새로운 팀이 확정됐다.

 

 

국내에는 K-리그, 일본에는 J-리그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축구 빅-리그가 있다.

바로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프랑스의 리그앙 1, 이탈리아의 세리에A,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가 그것이다. 사실상 유럽에서 축구 좀 한다는 국가들의 프로 축구 리그들이다.
국내에서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는 다소 생소한 느낌도 있겠지만 의외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여러 번 진출한 적이 있는 리그이다. 1992년 최순호 선수가 2부 리그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 무대를 밟았고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 등이 진출한 적도 있다. 2008년 AS 모나코 귀화설로 논란이 됐던 박주영도 프랑스 리그에서 뛰었었다.

 

현재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으로의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한다.

리그앙 1위 팀은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한때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라모스 등 기라성같은 축구 스타들도 뛰었던 프랑스 리그 최강팀이다. 이강인은 직접 파리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도 뛰었던 최고의 팀. 

 

최고의 전성기 때 활약했던 것은 아니였지만 PSG는 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뛰었던 팀이다.

메시, 네이마르가 뛰었고 프랑스의 최고 스타 음바페도 있었다. 최근 몇 년동안 이강인을 예의주시했던 PSG는 이적료로 약 275억원을 제안했었다. 이는 최근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제안한 165억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PSG는 22-23시즌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 된 상태로 이강인에게 리그 출전을 보장한다는 옵션까지 추가로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프로 축구리그 리그앙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PSG)으로 이적한다고 한다.

 

 

일찍이 축구 선수로의 두각을 나타낸 이강인이지만 사실 여태껏 주전 경쟁에서 별 달리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이강인으로서는 확실히 구미가 당시는 조항이다. 또한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이므로 이강인에게는 그리 나쁜 제안도 아닐 것이다.

다른 유럽 리그에 비해 리그앙1이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리그이긴 해도 SBS가 수년째 낮은 시청률에도 중계를 해 온 만큼 이강인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참고로 메디컬 테스트란 ' 해당 선수의 건강검진, 이력 조회 및 최상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것 '이다.

건강할 때의 모든 사항을 수치로 기록해 부상 시, 회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이나 치료, 예방법 등을 알아낼 수 있고 가족력, 현재 건강 상태 등을 모두 체크해보는 테스트이다. 

 

 

 

프랑스 리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도 그리 낯설지는 않은 무대이다. 과연 20대 초반인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된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이제 겨우 20대 초반이다.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시간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프랑스 리그에서 보다 다양한 기술을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라리가, 프리미어리그 등에 식상했을 국내 팬들에게는 또 다른 유럽 빅 리그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 좋을 것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이강인 선수가 건강하게 잘 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