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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주택 결정의 최대 가치 '역세권'의 기준

역세권은 주택을 마련할 때 고려하는 가장 큰 가치이다.

 

 

집을 구할 때 고려하는 조건은 여러가지이지만 이구동성으로 따져보는 것이 바로 교통편일 것이다.

버스정거장은 가까이 있는지, 지하철 역은 인근에 있는지 등을 따져보게 된다. 지하철 역과 가까운 지역을 흔히들 '역세권'이라고 부른다.

최근 아파트 분양 광고 등을 보면 " 역세권 ", " 지하철과 인접한 초 역세권 아파트 "같은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다.

같은 평형의 아파트라도 역세권이냐, 아니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차이가 있다 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실 역세권이 아님에도 역세권이라 홍보하는 분양사들이 있다고 한다.

관악구에 새로 생긴 아파트의 경우 지하철 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4분, 신사동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는 14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약과에 불과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아파트는 무려 5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역세권이라거나 인접해 있다는 식의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역세권의 기준, 정의 " 걸어서 15분 내로 도착할 수 있어야 역세권으로 본다. "

 

서울시 조례에서는 지하철 승강장을 기준 250m 이내, 최대 350m 이내에 있어야 역세권으로 본다고 되어 있지만 이는 사실상 현실성이 없는 조항이기 때문에 통상 역세권은 역을 중심으로 반경 1.5km 이내이거나 도보로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야 역세권으로 말한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의견이다. 

 

 

 

역세권의 정의, 기준은 무엇일까.

 

 

참고로 나는 역세권 거주자이다.

한 곳은 5분 ~ 7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또 한 곳은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자랑은 아니고....그렇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