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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무빙 | 국내 마블 드라마의 원조가 될, 알게 모르게 재미있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 무빙 >

 

 

아는 형이 드라마를 추천해줬을 때만 해도 ' 무빙 '에 대한 내 생각은 " 뭐 이딴 드라마가 다 있어? "였다.

총 20부작인 무빙 시즌1은 초반에 이해하기 조금은 난해한 드라마였다.

대개 1화 ~ 3화 정도면 대충 드라마의 내용,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생기게 마련이고 드라마를 볼 지, 말 지에 대해 가늠을 할 수 있는데 ' 무빙 '은 좀 달랐다.

마블같은 드라마였지만 좀처럼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딱히 이렇다 할 재미적인 요소도 느끼질 못했었다.

시즌1이 종영하고나서야 다시 보게 된 ' 무빙 '은 내 생각이 달랐음을 알게 해주었다.

지금 완전 정주행 중이다.

 

 

 

 

 

드라마의 주요 내용

 

국정원 내 비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 된 염력을 가진 이들.

한때는 극비리에 이에 대한 육성 사업이 활성화됐었지만 이제는 필요없어진 이들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조직을 떠나 조용히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그들.

숨어있는 그들을 찾아내 제거하라.

 

 

 

 

 

| 시즌2 제작이 유력시 된 드라마 ' 무빙 '

 

드라마 ' 무빙 '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염력을 사용할 줄 아는 능력자들의 이야기이다.

흔히 마블과 같은 유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한효주, 조인성, 문성근,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 인기 절정의 스타급 배우들이 부모 역할로 출연했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서이라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자녀 역할로 출연해 신구의 조화를 완벽히 이루고 있다.

늘 청순한 여성을 맡아왔던 한효주의 엄마 연기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내용을 소개하기 보다는 직접봐야 그 재미를 100% 느낄 수 있는 드라마이다.

혹 초반의 나처럼 " 뭐야... "라고 생각한 분들이라면 3화까지만 참고 시청해 보시길 권해본다.

아마 바로 정주행 모드로 전환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