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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삶

이사정보 ① 이삿짐 센터 구하기 및 보관 이사

이사를 한다는 건 비용도 많이 들지만, 신경 쓸 일도 많은 번거로운 일이다.

 

 

이번 이사를 준비하면서 꽤나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를 해야 했다.

1인 가구이다 보니 대신 짐을 정리할 사람도, 이삿짐 업체나 여러 정산 업무를 대신 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입자로 이사하는 것이라면 많은 부분에서 일거리가 줄겠지만 집을 구입해 이사를 할 경우에는 많은 사항들을 체크, 준비해야 한다.

 

그 중 중요한 하나가 바로 "이삿짐 센터와 보관 이사에 대한 정보"이다.

요즘은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많은 업체들이 보여지고 서로 "안전하고 저렴하며 빠른 이사"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용을 해보기 전에는 좋은 업체인지, 아닌지 알기 어렵다.

같은 상호의 업체라도 직접 일하는 직원 분, 지역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일단 이번 이삿짐 센터와 보관 이사에 대한 내용은 직접 이용, 계약한 업체를 바탕으로 명시하며 이는 계약하는 물량, 기간, 지역,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걸 전제로 하겠다.

 

 

 

| 이삿짐 업체 선정, 보관이사는 정보가 매우 적어 곤욕

 

일반 이사는 사실 여러 블로그나 이용자 분들의 후기가 가득해 선정하는데 있어 큰 고민이 없을 것이다.

물론 이사 과정에서 훼손, 파손 등의 문제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별 문제없이 이사를 하고 비용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보관 이사를 해야 했고 기간은 약 14일 정도였다.

일단 이사몰이라는 곳에서 일정을 검색해 문의를 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지역을 중점으로 3군데 업체를 선별해 연락처를 알려준다. 물론 이는 그 업체 담당자에게도 공유된다고 한다.

먼저 유선으로 대략적인 내용과 이사 위치 등을 말해주면 업체에서 기본적인 비용을 알려준다.

 

이삿짐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보관 창고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제휴 된 창고 회사를 통해 보관, 이사를 진행해준다고 한다. 따라서 이사비용 외 별도로 보관료를 따로 책정한다.

비용은 이삿짐의 양에 따라 다르고 포장을 고객이 했느냐, 직원이 와서 해주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다.

나의 경우는 짐을 정리하면서 포장을 했기 때문에 95%이상의 짐을 내가 포장했다.

 

보관 이사는 "이삿짐을 두 번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이 2배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이사를 떠날 집에서 이사를 갈 집으로 이사는 하는 것은 1번의 진행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1회 비용이 청구되지만, 보관 이사는 - 이삿짐을 창고로 이동시키고, 또 창고에서 이사갈 집으로 이동을 시키기 때문에 - 2회 비용이 청구되는 것이다. 이삿짐 비용은 이사짐을 나를 직원 수와 이삿짐 차량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나의 경우는 큰 짐이 없는데다 미리 포장이 된 점 때문에 큰 차량과 인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약 1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나왔다. 거기에 보관비용이 별도로 붙는데 통상 처음 10일 단위로 계약하며 1일에 5,000원으로 계산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나는 14일이므로 7만원의 보관료가 합산된다.

 

안전한 이사와 보관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용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창고는 5톤 크기로 1가구의 짐을 1개의 창고에 보관된다고 한다. 따라서 A고객의 짐이 적다고 해서 B고객의 짐을 함께 창고에 보관하지 않는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또한 짐의 소유주 허락이 아니면 절대 창고를 개폐할 수 없다고 한다.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계약을 했고 다음 주 초에 이삿짐을 보낼 예정이다.

창고 보관료는 보통 통상적인 금액이므로 명시를 했지만 이삿짐 비용은 위치, 짐의 양, 인원 수에 따라 다르므로 명시하지 않았다. 보관이사를 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