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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무비

열혈형사 | 저렴한 코미디 영화의 한계를 답습하다 영화감독, 배우들의 과거사나 이력, 예술적인 부분을 알 수는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사람으로 영화 는 정말 쓰레기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감독 및 스태프, 배우들의 고생과 노력을 생각하면 쓰레기라는 표현이 섣부르고 과한 표현이라 할 수도 있지만 관객으로의 평은 그렇다는 것이다. 2020년에도 이런 1990년대에 제작됐을 법한 영화를 봐야 한다는 건 곤욕이나 다름없다. 더군다나 이런 영화를 캐시를 결제하고 본다는 건 더더욱 말이다. 극장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활기 넘치는 극장의 분위기를 좋아할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극장에 가서 팝콘을 주문하고 음료를 주문하고 상영시간을 기다리고, 상영관 내에서는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을까?"하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조명이 꺼지.. 더보기
반도 | '살아있다'보다 1000배는 재미있다, K 좀비 업그레이드 ver. 최근 코로나19때문에 친구들을 잘 못 만나다 보니 오히려 극장을 찾는 횟수가 늘어난 것 같다. 확실히 코로나19때문인지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번 영화 '반도'는 나름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또 3천원 관람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길래 미리 예매를 해 둔 상태였다. 상영 시간은 밤 23시. 영화를 보기에 딱 좋은 시간대였고 집 바로 앞에 있는 노원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얼마 전 개봉작 때보다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커피를 사들고 상영관 안으로 고고. 인파를 피해 영화를 보려고 했는지 늦은 시간대임에도 관객은 좀 있었다. 나처럼 혼자 영화를 보러 온 여성 분도 계셨고 연인, 부부, 그리고 친구들과 단체로 온 사람들까지. | 부산행 4년 후의 한국으로.. 더보기
태극기 휘날리며 |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최고의 명작 16년 전의 영화지만 지금도 볼 때마다 감동적인 한국 영화가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형제애를 그린 영화 가 바로 그 영화이다. 이 영화는 강제규 감독이 실제 한국 전쟁 당시 형제가 뜻하지 않게 전쟁에 참전, 국군과 인민군으로 마주하게 된 형제의 이야기를 듣고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은 황해도 출신의 박규철, 용철 형제의 이야기라고 한다. 형 박규철은 동생에게 집안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혼자 월남, 전쟁에 참전해 육군 소위로 활약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북에 남아 집안을 건사하던 동생은 전쟁이 불리하게 흘러가자 북한군에 의해 의용군으로 끌려가게 됐다고 한다.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전투를 벌이던 중 박규철 소위는 "지금이라도 투항하면 살려준다."며 인민군에게 투항을 권고했고.. 더보기
#살아있다 | K 좀비물의 한계를 보여 준 최악의 기대작 Netflix '킹덤' 시리즈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시작 된 - 한국형 좀비물 - , 이른바 'K좀비물'은 이제 하나의 장르처럼 인식되기 시작했다. 영화 , , , 등 좀비를 소재로 흥행에 성공한 대다수의 작품들이 모두 외국에서 제작 된 바 있는데, 그 동안 좀비의 정석이라 불리우는 공식을 살짝 깨면서 등장한 것이 바로 -한국형 좀비 K-좀비-이다. 물론 K-좀비라고 해서 기존 좀비들의 특성이나 행동 패턴을 완전히 탈피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좀비라는 특수체에 맞게 기본 가이드는 유지하지만 국가의 문화와 환경에 맞게 살짝 차별화를 둔 것이다. 드라마 '킹덤'의 흥행과 함께 주목받은 K-좀비가 영화로 등장했다. 개봉 전부터 영화 소개 유튜버들의 예고 영상으로 큰 화제와 기대를 모았던 .. 더보기
두 남자 | 청소년 범죄 원인을 언제까지 어른들의 탓이라 할건가 오래 전부터 볼까 말까 고민만 하던 영화인데 주말을 이용해 한번 시청해보았다. 사실 마동석이야 믿고 보는 배우이긴 하지만 매번 비슷한 캐릭터와 아무 영화에나 다 출연하는 듯한 작품 선정안까지 슬슬 식상해지고 있는데다 최민호는 원래부터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영화 는 볼 생각이 그리 들지 않았었다. 영화 는 2016년 개봉 된 영화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이성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상영시간은 91분, 총 관객 동원은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 그래도 마동석, 최민호 주연 영화인데 6만명이 손익분기점일리는 만무할 것이고 그래서인지 영화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다. 심지어 리뷰도 별로 없다. 제작사에서 의도적으로 내렸든, 관람객이 안 썼든간에 영화 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 줄거리 - 진일과 가영은 10.. 더보기
슈팅걸스 | 감동 실화라지만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보여주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전쟁 실화이든, 우리네 일상의 미화이든 말이다. 그래서 대중들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실화 소재의 영화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이슈와 관객 동원 능력을 가지고 개봉을 한다. 대흥행까지는 못 미치더라도 기본적인 평균 이상은 한다는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영화 또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것이 사실이다. 역대로 보면 2007년 개봉한 영화 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모습을 그려냈다. 그 어떤 나라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3연패를 이루려고 했지만 실패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1988년 금메달, 92년 금메달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더보기
그녀를 모르면 간첩 | 배우 남상미의 실제 전설이 곁들여진 영화 2004년 극장가에 뜨거운 이슈를 몰고 온 영화가 있었다. 공유, 김정화, 남상미 주연의 영화 이 바로 그것이었다. 코믹멜로를 표방하고 있는 이 만화같은 내용의 영화가 화제를 몰고 온 이유는 대략 몇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2000년 초반 시트콤 에 출연하면서 큰 키와 매력적인 얼굴로 10~20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김정화가 출연한다는 것과 당시 인기 가수였던 '자두'가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배우 남상미의 전설같은 일화가 영화에 내용에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 줄거리 ] 삼수생 고봉은 어느 날 학원 앞 패스트푸드점에 최고의 얼짱 점원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당대 최고의 얼짱 점원이던 남진아 ( 남상미 )를 제치고 돌연 등장한 효진 ( 김정화 ). 그녀의.. 더보기
살인캠프 |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영화 ③ 영화는 많은 자금도 필요하지만 그에 걸맞게 많은 인력이 피와 땀을 흘려 제작한다. 따라서 예술성이나 어떤 교훈적인 메시지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재미가 바탕이 되어야만 한다. 보통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창작을 통해 가공 된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지만 여러 괴담이나 루머를 혼합해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영화 는 2008년 이상빈 감독이 제작했지만 개봉은 7년이 지난 2015년에 했다. 배우 백윤식의 아들로 잘 알려진 배우 백도빈과 정시아 부부가 결혼 전에 촬영한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백도빈, 정시아 부부는 배우로써 그리 큰 주목을 받진 못했는데, 그래서일까... 이 영화 역시 - 망작 중에 개망작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들의 기억 속에 사라졌다. 호평 한 줄 없이 혹평 일색인 이 영화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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