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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무비

어린 의뢰인 | 역할을 제대로 못할 기관과 시설이라면 필요없다. 많은 분들이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할 것이다. 그것은 실제 있었던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나 메시지가 픽션보다는 더 강렬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과 성격으로 이루어져있고 살아가다 보니 때로는 믿기 힘든 일들도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사회가 돌아가는 굴레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 옳다를 논하긴 어렵지만 어떤 일들에 한해서는 분명하고 명확한 선과 악을 정의 내려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은 2013년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토대로 제작한 영화이다. 당시 언니 12세 B양에게 동생 8세 A양을 학대, 폭행 사망하게 했다는 거짓 진술을 하게 만든 친부와 계모의 파렴치한 행동이 세상에 드러나 .. 더보기
오밤중의 마을 | 1938년 일본 실제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게임 등 여러 매체와 장르로 널리 사용 된 실제 일화가 있다. 1938년 일본 오카마야현 니시카모 마을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엽기 살인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니시카모 마을은 산골에 위치한 약간 오지 속 오지 마을이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마을이 해체,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1시간 30분만에 자그마치 30명의 마을 주민을 학살한 사건. 학살 대상은 나이를 가리지 않았고 심지어 이 살인마는 자신의 할머니까지도 살해했는데 유서에 그 이유가 적혀있었다고 한다. "내가 없으면 할머니가 외로우실까봐...그리고 살인자의 할머니로 남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실한 청년이 하루 아침에 엽기 광란의 살인마로 돌변한 이 사건은 1983년.. 더보기
발신제한 | 뻔한 스토리, 생각보다 별로였던 영화 코로나19로 한동안 극장에 가지 못했지만 이번에 조우진 배우의 첫 주연작인 을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더 가까운 CGV에서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SKT와 제휴가 끝난 관계로 롯데시네마 민락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롯데시네마 민락점은 건물 8F~9F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은 지하 2층~5층까지 주차를 할 수 있어 여유롭다. 또한 영화 관람 시 입차시부터 3시간 동안 무료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 발권기에서 주차권 발급을 할 수도 있지만 매점에서 주차 등록을 하는 편이 더 좋다고 한다. 얼굴도 예쁜 알바 분께서 "주차 등록 도와드릴께요. 발권기에서 하셨어도 바코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해드리면 그냥 나가셔도 되거든요."라며 먼저 등록을 도와주셔서 기분 좋은 관람을 .. 더보기
붉은 가족 | 가족이 있지만 가족이 없는 공작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북한, 공작원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종종 있었다. 그리고 그런 영화나 드라마들의 특징은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가족과 국가의 사명 때문에 그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마치 "어쩔 수 없음"을 어필한다. 인간적인 공작원들이지만 북에 볼모로 잡힌 가족 때문에, 위대한 조국을 위해...그들의 공작 행위는 오늘도 정당화된다. 영화 도 그런 맥락을 따르고 있다.암호명 진달래로 구성 된 공작원 조장 백승혜, 김재홍, 조명식, 오민지.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평범한 가족이지만 북의 지령을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간첩, 공작원이다.이들이 조국을 위해 첩보활동, 암살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 모두 북에 두고 온 가족들 때문이다. 그들의 임무 수행은 곧 가족의 안전이었기에 이들은 밖에서는 화목한 가족 행세를 .. 더보기
고산자 대동여지도 | 김정호의 쓸쓸함이 느껴지는 영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벌써 5번째 보고 있는 영화 이다. 대동여지도는 어릴 적부터 배워서 알고 있지만 사실 김정호가 만든 조선시대의 지도라는 점 외에 딱히 아는 부분은 없다. 김정호라는 인물에 대한 기록도 거의 없지만 역사 교과서나 역사 프로그램에서도 김정호에 대한 내용은 거의 가르쳐주지 않거나 없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김정호라는 인물이 당시 홀로 감내했어야 할 외로움, 사명감"때문이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좁다고는 하지만 사람 혼자서 전국을 누빈다는 건 지금도 어렵지만 이동 수단이 마땅히 없던 당시로서는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돈이나 명예가 아닌 단지 백성들이 편하게 길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런 지도를 그리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너무 위.. 더보기
용서받지 못한 자 | 나의 군대 시절을 회상케 하는 영화 윤종빈 감독하면 대번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2005년작 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이야 대스타가 됐지만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하정우가 주연으로 했고 탤런트 서인석의 아들이자 배우 서장원, 지금도 영화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임현성이 출연했었다. 그리고 감독인 윤종빈도 주연급 배우로 출연하기도 해 감독의 얼굴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이 영화를 지금까지 약 5번 이상 보면서도 영화 제목인 는 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의문이 남아있다. 물론 영화 내용을 보면 대략적으로나마 유추해볼 수는 있지만 딱히 태정이나 승영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나도 영화에서 보여지는 문화의 군 생활을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나는 또래보다 군대를 일찍 지원해 다녀왔고 내가 .. 더보기
전쟁과 한 여자 | 비정상적인 남여가 전쟁통에 만나게 되다 단순히 야한 영화라고만 할 수 없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그리 야한 수위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전쟁 영화도 아니고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본 것은 정말 우연히도 포스터를 보면서였고 에로영화일까 하고 본 것도 아니다. 보기 전에 이미 네티즌 평점이나 감상평을 본 후에 시청했다. 순전히 궁금했다. 어떤 영화일지... 영화를 설명하는 내용에서는 3명의 주인공 시점을 이야기하지만 이해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봐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본 주인공은 딱 2명이다. 영화의 시작은 오른팔을 잃은 한 일본군 병사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기차역에 마중 나온 아내와 아들을 만난 병사 ( 극중 이름이 있지만 편하게 부르겠다. )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 딱.. 더보기
터미네이터 시리즈 | 3편부터 망한 이유 1984년 극장가에 등장했을 때는 "오~"했지만 1991년 가 등장하면서 "우와!!!! "로 바뀐 영화. 후속작품이 나올 때마다 관객들의 기대를 부르는 영화가 있다. 하지만 이미 꽤 오랜 후속작들이 줄줄히 흥행에 참패하면서 관객들의 기대가 줄어들 법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에 열광하게 하는 영화. 바로 시리즈이다. 하지만 1991년 의 흥행 이후 곧바로 제작될 줄 알았던 3편은 제작되지 않았고 무려 12년이 지난 2003년 우여곡절 끝에 이 개봉된다. 그러나 개봉만 하면 못해도 1편과 2편 사이 정도는 성공할 줄 알았지만 3편은 그야말로 대참패를 겪고 만다. 원래는 3편,4편 등 다 따로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끝까지 못 봐 줄 영화이기에 묶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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