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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무비

거룩한 계보 | 조폭영화로 봐서는 안 될 우정을 그린 영화 나는 정재영이란 배우를 좋아한다. 물론 정준호도 좋지만 정재영이 출연한 영화는 거의 다 볼 정도로 믿고 보는 배우이다. 정재영은 외모에서부터 코믹적인 면과 카리스마를 두루 갖춘 배우라고 생각한다. 2006년 개봉한 영화 는 정재영과 정준호가 모두 출연해 참 좋았다. 벌써 5번 정도 다시 본 영화이다. 는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사실 조폭의 삶을 그렸다기 보다는 세 남자의 우정을 그린 것에 가깝다. 이 영화를 두고 가슴 찡한 사나이들의 우정 영화라고 평가하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조폭 미화라며 비판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영화를 어떤 관점, 시각에서 보는가는 개개인의 자유이지만 나는 이 영화를 정순탄이나 동치성이 아닌 김주중의 시각에서 봐야 진정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 더보기
라디오 스타 | 스타병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영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영화 가 있다. 2006년 작품이니 벌써 14년 전 영화이다. 관객 동원 150만의 흥행 작품으로 안성기와 박중훈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감동 휴먼 영화이다. 사실 코미디 영화로 아는 분들도 꽤 되실 듯 하다. - 줄거리 - 1988년 10대 가수, 가요대상을 수상한 인기 스타 최곤. 하지만 18년이 흐른 지금은 미사리 카페에서 노래를 하는 라이브 가수일 뿐. 하지만 최곤은 아직도 자신을 톱스타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 최곤의 곁을 지켜주는 건 그의 매니저 박민수 뿐. 최곤이 사고 칠 때마다 합의금을 마련하느라 이미 방송계에서 민수의 영향은 최하위, 최곤은 아예 후배들조차 무시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자신의 가수 최곤만을 바라보고 사는 민수는 합의금을 마련하기 .. 더보기
도둑냥 | 소재는 괜찮았던 볼만한 B급 영화 2020년 4월 대개봉이라는 데 대체 어디서 개봉했는지조차 모를 영화가 있다. 무명 배우들로 구성 된 코미디 영화 이다. 주인공 이예지와 한지호 모두 신인인 듯 하다. 영화는 이번 영화가 처음이니 말이다.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나 일단 새로운 영화같아서 보았다. 관객 동원은 1명으로 집계되어 있다. - 줄거리 - 사진관을 운영하며 홀로 지내는 석구는 노총각이다. 모태솔로인 듯 예쁜 손님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오타구같은 인물. 어느 날 한 여성이 다급히 들어와 "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 도와달라"고 애원을 하고 석구는 여성을 일단 숨겨준다. 그리고 들이닥친 수상한 남자들. 심상치않음을 느낀 석구는 일단 여성을 보호해주고 남자들은 어쩔 수 없이 돌아간다. 자신을 은숙이라 소개한 여성은 국내 최대 .. 더보기
족구왕 | 1988의 소환같던 영화 영화 은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로 열연을 했던 대세 배우 안재홍이 2013년 출연한 영화이다. 개봉을 2014년에 했으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기 약 1년 전에 촬영한 것이다. 쓸데없는(?) 것에 은근히 집착하는 정봉이 캐릭터 느낌이 바로 영화 홍만섭에게서 느껴졌다. 영화전문 동아리라고 일컫는 '광화문시네마'가 제작했는데 안재홍은 이 '광화문시네마'와 오랜기간을 함께 해 온 대표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은 제작비 약 1억원이 투입됐으며 관객 동원은 47,000명 정도이다. 흥행에는 완전 참패한 영화겠지만 제작사의 인지도, 안재홍이란 배우를 조금 더 세상에 알리게 된 작품이라는 점은 분명한 듯 하다. - 영화 내용 - 영화 은 요즘 시대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와 공시 열풍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더보기
적과의 동침 | 민족상잔의 비극에 얽힌 그때 그 시절 이야기 이 영화는 실제 경기도 평택 석정리 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당시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한반도 어디선가에서 또 이와 같은 일이 없었을 것이라 단정할 수도 없다. 지금은 고인이 된 영화배우 김주혁과 정려원이 주연을 맡았고 유해진, 김상호, 변희봉이 주연급 조연을 맡아 열연한 웃기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지만 막연하게 웃긴 상업 영화로는 보기 힘든 영화. 이다. 한국 전쟁이 한창인 어느 날. 전쟁의 소용돌이도 피해 갈 법한 시골 마을 석정리에 인민군 부대가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상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만 석정리 사람들은 인민군들의 방문에 심각성을 직감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이웃마을 백씨는 일제 때부터 유명한 .. 더보기
국경의 남쪽 | 한번쯤은 겪을만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차승원의 첫번째 멜로 작품이라고 한다. 차승원은 190cm의 큰 키와 카리스마적인 외모를 지닌 배우인데 의외로 순수한 느낌도 많이 묻어나는 편이어서 어벙한 역할도 잘 소화하는 배우인 듯 하다. 영화 은 이미 14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가슴 뭉클한 느낌이 묻어나는 사랑 이야기이다. 사실 이 영화는 두번째 감상한 것인데 처음에는 배우 이아현씨의 팬이어서, 그리고 두번째는 오랜만에 옛 연인이 생각나 감상해보았다. 차승원하면 코믹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은 코믹적인 내용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도 아니다. 한 편의 인생극장을 보는 듯한 느낌? 딱 그 정도의 영화이다. - 영화 내용 - 선호 (차승원)는 만수예술단 소속 호른 파트의 단원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인민군으로 한국.. 더보기
정직한 후보 | 라미란 주연의 두 번째 영화 배우 라미란은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스타급 배우이다. 1975년생으로 이제 40대 중후반이 된 베테랑 연기자인 그녀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 등을 거쳤고 로 인해 많은 사랑을 얻었다. 그리고 2019년 영화 에서 단독 주연은 아니지만 이성경과 함께 투톱으로 첫 주연작을 촬영한 이력이 있다. 당시 관객 동원 160만명 정도로 큰 손실은 보지 않았지만 딱히 흥행했다고도 보기 어려운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2020년 2월 영화 에서 단독 주연을 맡으면서 다시 한번 주연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 위한 도전했다. 일단 누적 관객은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 흥행에는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녀의 배우 이름 인지도와 연기 경력을 볼 때, 과연 이 두 영화가 "라미란 파워"를 입증했는가는.. 더보기
스물 | 자신의 스무 살 시절을 되새겨보게 되는 영화 영화 이라는 코미디 영화가 있다. 왓챠 플레이에서 본 영화인데 코미디지만 코미디라기 보다는 "응답하라"시리즈같은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게 되는 그런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진지하거나 다큐같은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피식"하는 웃음과 내 20살을 생각해 보게 만든다. 치호, 경재, 동우는 고교시절부터 단짝인 베프들. 경재는 대기업 입사를 꿈꾸며 대학에 진학했지만 치호는 하루 하루 꿈을 찾아 놀고 먹는 백수, 동우는 가난한 집 형편에도 온갖 알바를 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우는 만화 지망생이다. 각자 자신의 환경에서 알게 된 여성과의 달달함은 물론 미래를 향해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그런 이여기의 영화이다. 나는 20살 때 군대에 있었다. 어차피 갈 군대였기에 일찌감치 자원해 입대했고 남들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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