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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

교사에게 대든 여고생 영상 논란, 권리 의식만 있고 책임과 의무는 없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스승의 은혜라는 노래의 가사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만 해도 교사들의 권한이 조금은 강했다. 체벌은 사랑의 매, 깊은 깨우침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됐고 일부 그릇 된 교사들은 학생들을 차별적으로 대하면서 촌지를 받기도 했다. 1990년대까지 학교를 다녔던 분들 중 교사에게 한번쯤은 호되게 맞거나 " 진짜 학교를 때려치고 맞짱 한번 뜰까? "싶을 정도로 체벌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이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청소년 보호법이 본격화되면서 교사들의 권위는 추락했다. 최소한 말이라도 듣는 척 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의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천국이자 그들의 뜻대로 돌아가는 작은 사회가 됐다. 자신의 아이를 차별하지 말라.. 더보기
교사들 극단적 선택 이어지는데 정부는 미봉책만 제안하나. 중국은 한때 1자녀 정책으로 인해 '소황제'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다. 하나 뿐인 자녀, 손주들을 위해 온 가족은 지극정성으로 자녀를 돌봤고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자신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개인주의와 이기심이 극에 달해 벌어지는 현상이었는데 이를 두고 우리는 중국의 정책을 조롱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조롱하던 일이 우리 사회에도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은 아니였지만 1자녀를 선호하다 보니 극성과 유난을 떠는 학부모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는 유치원에서부터 점자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교와 대학까지 이어지게 됐다. 서이초 사태를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학부모들의 극성맞는 갑질, 민원이 지목되고 있다. 심지어 해당 .. 더보기
수업 파행, 휴교 조치...그때는 왜? 고인들을 위한 사과는 했는가. 최근 일어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 대부분은 교권 추락이 원인이요, 학부모들의 갑질이 원인이었다. 자신의 아이만 최고로 존중받길 원하는 학부모들, 아무리 과거와는 달라졌다지만 혼자 수십명의 아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일선 교사들.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한들 학부모들의 만족을 충족시킬 순 없었을 것이다. 학교는 학부모의 눈치를 보고 정부는 인권에만 매달리니 자연 교사들의 권리는 곤두박칠쳤고 그 누구도 그들을 보호하지 못했다. 인구 소멸, 출산률 저조는 아이들의 인권 운동에 더 힘을 보탤 뿐이었다. 아무리 잘못을 해도 " 아직 어리니까. ", " 교사가 조금 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이라는 명목으로 빠져나갔다. 학생들이 교사를 우습게 보는 가장 큰 원인이 된 것이다. 교사에게 성희롱을 하고 폭력을 행사해도 .. 더보기
교권의 끝없는 추락, 무조건 교사 책임으로 전가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살다 보면 "뭐 이딴 나라가 다 있나."싶을 정도로 답답할 때가 많다. 외국에서의 사례를 답습하는 건 좋지만 체계적으로 정책이나 제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무턱대고 하나의 면만 보고 무작정 따라하는 멍청함이 만연해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금연과 흡연의 대립이다. 막연하게 금연 정책만 따라하다 보니 반대급부에 대한 제도나 정책은 없다. 내가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어느 나라든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다. 예쁜 사람이 있으면 못 생긴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다. 그래야 세상이 원활하게 돌아가기는 하다. 이것이 바로 상대적인 것이고 중요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하나의 취지를 위해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는 함구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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