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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대한민국 4강 진출, 사우디에 이어 극적인 역전승 우승 후보라는 말이 무색한 경기였다. 물론 전통적으로 만년 8강팀 호주가 상대하기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역대 최강 선수라인과 월드 클래스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전력이라고 보기엔 이름값에 비해 여러모로 아쉽고 허무한 경기이기도 했다는 점은 묵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이겼으니 됐지. "라는 발상은 축구 발전에 0.01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16강전에 이어 또 다시 120분의 사투를 벌린 선수들을 비난하기도 애매한 게 현실이긴 하다. 다만 아시아 최강 No.1, 월드컵을 염두에 둔 대한민국이라면 반드시 기뻐할 수는 없는 대회가 바로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이 아닐까 싶다는 이야기다. 솔직한 말로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면 조별리그 2,3차전과 16강, 이번 8강 경기는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할 .. 더보기
실망스러웠던 말레이시아전. 손흥민 " 비난 말아달라. " 인터뷰? 월드클래스가 아님에도 단지 명문 구단의 주장이라는 이유로 월클이라는 칭송을 받는 손흥민. 물론 그는 대단한 선수이지만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찬사를 듣는 것엔 의문을 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사실 그는 해결사, 월클이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는 선수라고 본다. 그는 위기 때 경기를 해결하지도, 그렇다고 모든 찬스를 다 살리는 재능을 가진 선수가 아니다. 공격수라고 해서, 뛰어난 연봉을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매번, 언제든 골을 넣어야 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라는 칭호를 받으려면 적어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능력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손흥민은 세계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나는 생각한다. 잘하는 건 사실이지만 능력에 비해 과도한 평가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는 .. 더보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보여 준 대회 아시아 16강 진출국 모두가 8강에 실패했다.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맞아 1 - 1의 경기를 펼쳤음에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그리고 H조에서 운좋게(?) 16강에 올라 온 대한민국은 브라질을 맞아 전반전에만 4점을 실점하며 부족한 축구 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후반 백승호의 중거리 슛으로 1골을 만회, 2026년 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잘했다라고 말할 수 없을 듯 하다. 16강에는 올라왔다지만 사실 3전 전패로 탈락했어야 할 팀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16강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된다. 언제까지 4강 신화, 월드 클래스 운운하면서 16강은 경우의 수로 올라올 것인가. 좀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의 인식도 .. 더보기
4경기 연속 No득점 손흥민,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공식적인 득점왕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EPL 최고의 골잡이는 토트넘의 손흥민이라고 말하는 축구 팬들이 많을 것이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벌써 31세이다. 물론 동양권에서는 평균적으로 20대 중후반에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고 경기를 뛴다 하더라도 30대가 되면 이미 고참급이 되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을 나이이다. 이는 동양권 국가들의 프로 축구를 근거로 한 이야기이다. 유럽 리그에서는 좀 다르다. 일부 유명인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30대의 나이에도 얼마든지 현역, 그리고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많다.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메시, 호날두는 이미 30대 중후반의 나이임에도 현역, 선발 주전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이 개막 4경기가 되도록 득점포를 올리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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