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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갑질

북서울농협 공개 사과문 게재, 우리 사회가 여전히 간과하는 부분 시작은 서이초에서 시작됐지만 이제 교사들을 향한 학부모들의 무개념과 갑질은 더 놀랍지도 않을 정도이다.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학부모들의 이기적이고 악질적인 다양한 형태의 갑질 사례들이 속출했고 보는 이들 마저도 그들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의정부 호원초교에서 지난 2021년 6개월의 기간 차이를 두고 신임 교사 두 분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혹자들은 " 서이초 문제가 이슈가 되지 않았다면 드러나지 않았을 것 "이라고 말하지만 당시에 언론에서 보도는 했을 것이다. 다만 관심이 없었을 뿐이지. 특히 故이영승 교사의 사례는 대중들의 분노를 자극시키기에 너무도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그 중 ' 페트병 사건 '은 오늘 날 해당 학부모가 근무하는 농협 지점의 홈페이지를 마비시.. 더보기
교사들 극단적 선택 이어지는데 정부는 미봉책만 제안하나. 중국은 한때 1자녀 정책으로 인해 '소황제'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였다. 하나 뿐인 자녀, 손주들을 위해 온 가족은 지극정성으로 자녀를 돌봤고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자신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개인주의와 이기심이 극에 달해 벌어지는 현상이었는데 이를 두고 우리는 중국의 정책을 조롱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조롱하던 일이 우리 사회에도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은 아니였지만 1자녀를 선호하다 보니 극성과 유난을 떠는 학부모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는 유치원에서부터 점자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교와 대학까지 이어지게 됐다. 서이초 사태를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학부모들의 극성맞는 갑질, 민원이 지목되고 있다. 심지어 해당 .. 더보기
학부모들의 갑질 원인, 신분적 약점과 학력에 대한 인식이 만든 결과물 누군가는 오래도록 곯아 온 것이 드디어 터졌다고 이야기한다. 또 누군가는 우리 사회의 문제 중 하나라고 이야기를 한다. 학부모들의 이른바 갑질은 유치원부터 시작되며 이 갑질이 초등학교에 와서는 꽃을 피운다고 표현한다. 교육기관과 담당교사를 향한 정당한 비판, 요청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갑질이라는 것이 일선 교사들의 주장이다. 최근 온라인상에 공개 된 사례만 보아도 교사들이 겪는 정신적 고충은 가히 상상 초월이다. 자신의 아이를 교육시키는 교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행동 지침 요청은 물론 사생활 지적, 심지어 성희롱적 발언도 거침없다. 신용카드 가입을 요청하며 " OO이를 위한다면 해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같은 영업 행위도 있다고 하니 이쯤되면 교사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마루타에 불과해 보인다.. 더보기
교사들이 마루타인가, 갑질 공개에 들끓던 민원 뚝... 이렇게 갑자기? 지난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의 젊은 신임 여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교사들의 성토 현장이 됐었다. 한때 현직 정치인들 가족이 연루됐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그것은 초등자녀를 둔 한 어머니가 인터넷에 올라 온 정보들을 모아 올린 글로 밝혀지기도 했다. 어찌됐든 오늘 날의 이 비극적인 사태의 주요 원인은 바로 학부모들의 민원 때문이라고 결론이 난 셈이다. 대체 어느 정도이길래 어릴 적 꿈이던 교사가 됐음에도 그런 선택을 했을까. 일선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갑질 사례가 정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하소연한다. 오죽하면 임용을 앞둔 한 예비 교사는 이번 사태를 기사로 보고 " 다른 일을 알아보려고 준비하고 있다. 교사가 꿈이긴 했지만 견딜 자신이 없다. "라고 밝혔다고 하니 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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