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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범죄도시2 | 오는 5월 개봉한다. 기대되는 후속작 약 5년만이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가 나온 지 말이다. 범죄도시는 신림동, 가리봉동 일대의 조선족 동포 조직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17년 개봉됐다. 마동석은 실제 당시 형사 역할을, 윤계상은 중국에서 도피를 한 중간 행동대장 장첸 역을 맡았었다. 마동석은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로, 윤계상은 잔인함과 싸움 실력을 내세워 일대를 장악해 버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관객수 688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수작이다. 는 마동석이 1편에 이어 기획, 제작, 각색 등 영화의 전반을 책임졌다고 한다. 애초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답게 1편보다 더 화끈하고 강도가 쎄다는 후문이다. 벌써부터 5월이 기대된다. 더보기
경관의피 | 역시 갓진웅, 믿고보는 조진웅표 영화 이미 2년 전 제작됐지만 22년 1월에 개봉한 영화 .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큰 히트를 친 작품이다. 광수대 팀장 박강윤 역의 조진웅, 최민재 형사 역의 최우식이 만들어 낸 는 두 주연 외에도 막강한 조연급 배우들이 라인업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스릴 넘치고 피 튀기는 액션은 없지만 보는 내내 "아. 역시 조진웅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영화. 줄거리.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까지 경찰인 민재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동경해왔지만 아버지는 아들이 경찰에 호기심을 나타낼 때마다 호되게 야단을 쳤다. "경찰만은 하지마라."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인질 사건 현장에 투입되었다가 범인에 의해 살해를 당하고 민재는 아버지의 그림자를 쫓아 경찰이 된다. 그리고 광수대로 부임하게 된 첫 날. 고급 .. 더보기
모럴센스 | 이럴거면 그냥 로맨스를 찍지 그랬어? 모럴센스. 넷플릭스에서 만들었다니 혹시나 했지만 역시 서현이 나온다고 해서. 그리고 국내 영화에서의 한계를 본 듯 했다. 돔? 섭? 낯선 단어지만 사실 우리에게는 BDSM성향으로 잘 알려진 단어들. 들어는 봤지만 생소한, 그리고 변태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조금은 궁금한. 그런 소재를 다룬 것이 바로 영화 '모럴센스'이다. | 그냥 안보는 게 나은 영화 소재와 홍보는 신박하게 해놓고 정작 본 내용은 진부하디 진부한 로맨스를 그려놓고 있다. 사실 이런 소재면 차라리 3류라도 코미디처럼 만들던가, 아니면 진짜 파격적으로 병맛 각오를 하고 망가지던가 해야 정상이지 않을까. 극 중 캐릭터 지후는 OO취향이라고 해놓고 정작 실제 성관계만도 못한 내용만 늘어놓으니 김이 샌다.이게 넷플릭스에서 개봉돼 그나마 다행이지, .. 더보기
유체이탈자 | 시나리오는 재미있지만 맺음이 좋지 않았다. / 관람 후기 극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금요일, 주말의 극장은 뭔가 여유와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해준다. 그래서 나는 극장행을 참 좋아한다. 지난 주 다사다난했던 예비 아내에게 "금요일 밤에 8시까지 의정부로 와."라고 말을 하니 퇴근 시간에 맞춰 아내가 왔다. 같이 밥을 먹고 의정부 민락동에 있는 롯데시네마로 이동. 1인에 14,000원. 한동안 코로나라고 극장을 기피했더니 어느 새 영화 티켓값이 이렇게나 올랐다. 그래도 할인 이벤트나 통산시 제휴를 통해 할인이 되니 큰 부담은 없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에도 SKT 고객 제휴를 통해 1장값에 2인 관람이 가능했으니 말이다. 의정부 롯데시네마는 멀티플렉스치고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말이 좋아 8~9층을 사용하는 것이지, 8층은 매점 및 티.. 더보기
엑시트 | 코미디,재난,휴먼...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킬링타임적 영화 영화 는 코미디 영화라 말하지만, 사실 이 영화가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고는 보기 어렵다. 아마 영화를 보면서 깔깔거리거나 크게 웃은 관객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일부 몇몇 장면에서 조정석이나 윤아의 코믹적 코드가 담겨져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코미디 영화라 보긴 애매하다. 그렇다고 재난 영화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코미디와 재난, 휴먼....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애매모호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고 영화가 아주 볼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냥 시간 보내기에, 추석이나 딱히 어색한 분위기에서는 볼만한 그런 영화이다. 만약 전혀 모르는 누군가와 기다림을 가지고 있다면 이 영화가 제격일 것이다. 아무 말없이 보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 줄거리 용남(조정석)은 대학 졸업 후.. 더보기
건달티처 2019 | 제발 이런 영화는 만들지 말자. 대체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액션 장면? 없다. 그냥 밋밋한 움직임이 보이고는 상대는 쓰러진다. 쓰러지는 건지 주저앉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교사 관련 영화는 많았다. 대개 학창시절 개쓰레기 망나니처럼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개과천선해서 3류대학을 겨우 졸업해 교사가 된다는 그런 내용의 영화말이다. 그리고 "너희들이 그런 반항과 일탈은 어른들의 무관심 때문이야."라는 어이상실 된 선동질로 끝을 내는 그런 영화들 말이다. 보는 내내 정말 어이가 없었다. 거지같은 똥통 학교, 선생인지 학습지 담당인지 구분 안되는 교사들, ㅄ같은 캐릭터들. 차라리 이걸 찍을 돈을 기부를 했다면 박수라도 받았을 것 같다. 영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는 좋지만 이런 영화는 발전이 아니라...낭비라고 볼 수 .. 더보기
걸캅스 | 계몽 영화인가? 아무런 내용도, 메시지도 없는 90년대풍 영화 걸캅스. 연기파이자 조연 중 조연 연기로 유명한 라미란 누님의 첫 주연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라미란의 첫 주연 영화라고 해서 이슈를 모았다. 라미란 뿐 아니라 이성경, 수영, 엄혜란, 위하준 등 인지도 높은 개성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나름 기대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개봉 후의 평가는 기대 이하가 아닌 아예 영화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이다. 1990년대 초 투캅스라는 경찰 영화가 있었다. 비리 경찰과 이를 바로잡으려는 파트너 형사를 비리의 세계로 인도하는 하는 등 코믹적인 요소를 그려넣었고 마지막에는 경찰의 눈치 때문인지 경찰 본연의 자세로 버모지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내용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지금같은 인터넷이나 매체 등의 언론이 발달되지 않아 국민적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걸캅스는 딱 그 정도 .. 더보기
왓칭 | 제대로 따라하지도 못한 어설픈 공포 어딘가에 갇히는 상상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단 둘만 남게 된다면 더 없이 행복한 추억이 되겠지만 뜻하지 않게, 그리고 누군가의 그릇 된 감정에 의해 강제로 남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공포스러울 것이다. 평상시에는 아주 익숙한 공간이지만 그 순간에는 전혀 낯선 또 하나의 무서운 공간. 영화 은 2019년 4월 개봉작이다. 영화 '퀵','해운대'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예원과 이학주가 주연을 맡았다. 참고로 과거 배우 이모씨와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는 유행어를 남긴 예원이 아니다. 그 분은 예원, 여기 주인공은 강예원...다른 인물이다. 아무튼 은 회사 지하 주차장을 무대로 감금 된 팀장 영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물론 모든 이야기의 흐름은 2007년 원작 영화 와 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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