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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범죄도시4 | 3편보단 낫고 2편보단 아쉬운, 5편은 좀 달라지길. 지난 토요일에 양주 메가박스에서 관람한 범죄도시4.요즘 범죄도시4의 흥행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고 하는데 이는 영화적 완성도가 높다기 보다는 최근 볼 만한 영화가 없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한게 아닌가 싶다.물론 범죄도시4가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1,2편에 비해 다소 약화된 면이 있는 듯 하다.그리고 그 원인은 가장 최악이었다는 3편의 영향이며 3편보다 후에 나왔음에도 여전히 약화 된 스토리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온라인 도박업자를 상대로 한다 범죄도시4의 대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업체를 운영하는 백창기, 장동철을 상대한다.필리핀에 거점을 둔 IT업계의 천재적인 사업가 장동철(이동휘),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납치,감금, 폭행, 살인도 .. 더보기
황야 | 넷플릭스 신작영화, 마동석 외엔 볼 만한 게 없다. 정말 covid19 이후 국내 영화 중 볼만한 영화가 거의 없음을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아직 개봉일정조차 잡지 못한 영화들이 수 백편에 이른다고 하는데도 말이다. 개봉해야 할 영화도 많고 개봉되는 영화도 많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딱히 볼만한 영화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관람료는 올랐지만 시작만 창대하고 결말은 흐지부지인 영화들이 너무 많은 것이 그 이유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마동석. 그의 액션일변도로 통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비슷하면서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쾌함을 주는 맛이 있다. 마블 영화에서는 다양한 액션 히어로들이 존재하지만 마블리의 영화에는 그냥 마동석만 등장할 뿐이다. ' 마동석 = 악당들은 이제 다 죽었다. '라는 공식이 성립되니까. 악역일 땐 악역다운 모습으로, 선한 역일 땐 정.. 더보기
살인재능 | 분노가 광기로 변화하는 순간 또 다른 재능이 발견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이다. 하지만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해 보도록 나를 유도한다. 살인재능...대체 무엇이 살인에 대한 재능이라는 것인지 궁금했다. 영화 은 2017년 OCN에서 방영 된 드라마 ' 보이스 '에서 어린 자녀를 찾는 일명 세탁기 아줌마로 유명했던 배우 배정화가 출연했던 영화이다. 배우 배정화는 2010년 연극으로 데뷔해 2013년 조재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 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신인급에 가까운 그녀였지만 과감한 전라 노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해당 영화는 도무지 그 내용을 제대로 알기 어려울 정도의 예술성이 있는 영화라 보다 말았다. 영화 에서도 노출 연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이며 상영시간은 103분, 평점.. 더보기
작전 | 인생을 담보로 한방을 노린 요즘 시대상을 그린 영화 지금은 유명해진 배우 박희순, 김무열이 인기가 있기 전에 촬영 된 영화가 있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2010년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배우 故박용화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된 지 14년 정도가 흘렀기 때문에 기억을 하는 분들도 또는 아직 이 영화를 모르는 분들도 계실 듯 하다. 영화 ' 작전 '은 주식을 소재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주인공과 역시 주식을 통해 더 큰 야망을 이루고 싶어하는 조폭 두목, 증권맨 등의 야심을 그려낸 양화이다. 장르는 범죄물로 되어 있지만 사실 박희순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코믹적인 대사가 재미를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당시 150만 정도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재는 넷플릭스, 왓챠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OTT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 가난한 집에.. 더보기
서울의 봄 | 12.12 쿠데타, 보면 볼수록 킹 받는다. 개봉 첫 날부터 평점 9.6점을 받으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 영화 ' 서울의 봄 '. 영화의 배경은 1979년 10월 ~ 12월 12일까지의 서울을 그리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 ' 서울의 봄 '인 이유는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5월 17일까지가 바로 대한민국의 암울했던 민주화 운동 시기였으며 오랜 군사정권으로부터 해방되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뜻에서 서울의 봄이라 불렸던 까닭이다. 이미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벌어졌던 실제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서울의 봄이 오지 못했음을 잘 알 것이다. 2005년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을 통해 이미 당시에 대해 다들 결말을 알고 있겠지만 꼭 한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지난 역사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주는 .. 더보기
해안선 | 군인이 군대에서 버려질 때 벌어질 수 있는 일 장동건 주연의 영화는 여러가지 작품이 있지만 조금 독특한 영화가 있다. 군대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봐도 선뜻 이해가 잘 안되는 영화 '해안선'이다. 장동건, 김정학, 유해진, 박지아 등이 출연, 젊은 시절의 유해진과 종종 무서운 여자로 나오는 배우 박지아의 섬뜩한 정신 나간 여성 연기를 볼 수 있다. 물론 잘 생긴 장동건도 볼 수 있고 말이다. 장동건은 기흉 수술을 받아 군대를 면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 등 군대 소재의 영화에 출연해 군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줄거리. 해안선을 지키는 해병대원 강상병은 전형적인 군인이다. 훈련도 실전처럼, 늘 FM대로 훈련에 임하고 군인으로 사는 강상병은 간첩을 잡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경계 근무를 하러 초.. 더보기
챔피언 | '나에게 싸울 용기와 의지가 있노라...' 최고의 도전자 김득구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아침부터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예전에도 여러 번 본 영화이지만 한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어 겸사 겸사 본 영화, 실제 이야기이자 1980년대 최고의 복서이자 도전자였던 故김득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다. 개봉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 이 영화는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가난했지만 순수했던, 그리고 어떤 배경이나 조건없이 오로지 사람 그 자체만을 보고 평가했던 그 시절, 맨 몸으로 서울로 상경해 한국 타이틀과 동양 타이틀을 이뤄낸 복서의 이야기이니 말이다. - 줄거리 - 가난이 싫어 올라 온 서울, 하지만 득구의 생활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책을 팔고 수돗물로 배를 채우며 돈이 필요하면 헌혈로 돈을 벌어 먹고 살던 시절.. 더보기
폭력써클 | 재미있는 줄 알고 봤다가 어이가 없던. 폭력써클. 요즘도 이런 게 있는진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적 학교 다닐 때에는 참 많았다. 나름대로 전통(?)을 지닌 써클도 있었지만 우후죽순 만들어진 써클도 많았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학원물 만화가 유행을 했던터라 더 그랬던 것 같다. - 줄거리 - 나름 좀 논다는 재구를 비롯해 국민학교, 중학교 동창들이 모여 '타이거'라는 모임을 만든다. 상호(정경호)는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제법 잘하는 그야말로 엄친아. 제법 건전한 모임 흉내를 내지만 사실 재구 패거리는 그냥 양아치 집단에 불과했고 평소 육사를 목표로 담배, 술 등을 멀리하던 상호는 이런 친구들이 내심 못 마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재구와 경철(이혜성)이 동급생들에게 삥을 뜯는 걸 본 상호. 마침 재구가 술도 좀 하고 같이 어울리자고 청하자 상호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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