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BJ 철구-외질혜 딸, 사립초등학교 입학 반대 논란

결혼 후 딸을 출산했던 인기 BJ 철구, 외질혜 부부 / 인터넷

 

 

1인 방송 크리에이터들은 그 인기에 따라 수 천, 수 억원을 벌기도 해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1인 방송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유튜브의 인기에 앞서 1인 방송의 시작을 열었다고 하는 아프리카 TV 역시 한때는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지만 점차 유튜브와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의 남발로 인해 대중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은 IT기업 중 한 곳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유튜브와 아프리카 TV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가장 핫한 공간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러 인기 BJ들이 있지만 그 중 철구와 외질혜는 인기 BJ들을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유튜브를 보긴 하지만 주로 역사, 영화 장르의 채널만 보기에 이름은 들어봤지만 저들이 어떤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는지는 알지 못하고 사실 별 관심도 없다.

하지만 오늘 인터넷 뉴스에 조금은 기막힌 기사가 올라와 클릭해보니 "BJ 철구 딸 사립초등학교 입학 반대 논란"이라는 기사였다. 아무리 핫한 인터넷 방송 BJ라고 해도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이럴까 싶기도 했다.

 

솔직히 인터넷 방송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했고 크리에이터 역시 하나의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프리랜서 아니겠는가. 물론 그의 수익을 보고 좀 놀라긴 했다. 조금 대단한 프리랜서....^^;;

물론 BJ 철구가 개인 방송에서 과도한 언행이나 여러 구설에 오른 전적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한 그의 아내인 외질혜 역시 언행으로 꽤나 유명한 분 같으신데...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개인 방송도 따지고 보면 방송이고 또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과해질 수 밖에는 없는 게 일반적인데, 굳이 딸의 초교 입학까지 반대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했다.

 

 

 

| 인천 사립초교 학부모들 "철구 딸 입학 시키면 안된다." 반대 논란

 

최근 철구의 딸이 면접을 보았다는 사립초교의 입장문, 해당 학교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 인터넷

 

 

철구와 외질혜 사이에는 연지라는 이름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벌써 초교에 입학 할 나이가 됐다보다. 아무튼 외질혜가 본인 방송에서 "사립초교 면접 후기"를 올리면서 해당 논란이 시작됐다.

인터넷 방송에서 기이한 언행으로 잦은 구설에 오른 철구였기에 해당 사립초교의 학부모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 안하나."라며 철구 딸의 입학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것.

 

물론 일부 학부형들은 "어른들의 잘못을 아이에게도 적용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무슨 죄인가."라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다른 부모님들의 말씀도 아주 이해가 안되는 건 솔직히 아니다."라는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 그 아이와 우리 아이가 같은 유치원 같은 반인데 별 문제는 없다."라면서 "그래도 학교는 같지 않겠구나 하는 마음도 든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철구 딸이 면접을 본 학교는 인천 소재의 사립 초교로 알려졌는데 이미 해당 학교의 인스타그램이 공개되면서 학교명이 퍼진 상태이고 모자이크로 가린 이미지에서도 내용에서 해당 학교명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학교는 인천 인성 초등학교로 연간 학비만 1,000만원이 넘는 사립초등학교라고 한다. 

 

해당 학교는 논란이 지속되자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입장문에서는 "사립초교는 교육부의 지원이 일체 없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수업료를 받아 운영된다. 그렇다고 해서 사립초교의 입학 자격에 있어 특별한 조건이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BJ OO씨의 딸이 입학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입학자 명단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학교의 공식 계정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이 같은 논란은 아마도 외질혜 본인이 방송에서 "인천 지역 내 사립초교 5곳 중 4곳에 신청했다."라고 밝히면서 해당 학교가 언급된 듯 하다.

면접은 봤지만 탈락했을 수도 있고 응시만 한 것일 수도 있을 듯.

 

 

 

최근 여러 구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BJ 철구, 외질혜 부부 / 인터넷

 

 

최근 방송에서 방송인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에 "박지선 꺼지세요."라고 말했다가 구설에 오른 철구.

박지선은 지난 11월 초 어머니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해 고인이 된 개그우먼이다. 이에 네티즌들이 지나치다라는 항의를 하자 "박미선을 말한다는 게 잘못됐다."라며 정정을 했는데 이에 홍록기와 박미선은 각각 SNS를 통해 "철구? 이건 또 뭐야?", "남의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시길. 살다 별 꼴을 다 겪는다."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입학 반대를 주장하는 학부모들은 이같은 철구의 언행을 가리키며 "막말의 창시자격인 그를 학부형으로 받아들인다는 게 말이 되나.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입장을 주장했다.

 

독특한 방송 컨셉도 좋고 개성있는 진행도 좋은데 확실한 건 무분별함과 독특, 개성은 분명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이제 자녀가 있는만큼 과거보다는 조금 진중하고 생각있는 방송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별풍선, 광고 수입만도 지금까지 20억이 넘는다던데...아무튼 그러고 보면 대단하긴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