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GS25 | 편의점 치킨, 가성비 절대갑

종종 편의점에서 식사를 대신하곤 한다. 특히 GS25를 좋아한다.

 

 

예전부터 회사 인근 편의점에서 커피와 간단한 빵을 주로 사먹곤 했다.

출근 때문에 아침은 주로 건너 뛰는 편이지만 IT 기획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아침을 먹은 것과 먹지 않은 것의 차이는 굉장히 차이가 크다. 소시지 핫도그와 아메리카노 한 잔.

주로 사먹는 편의점 먹거리 메뉴이다.

 

솔직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점점 부담스러운 이때 편의점 치킨의 등장은 상당히 반가웠다.

하지만 왠지 시켜먹자니 조금 못 미더운 부분이 없지 않았다.

지난 주말 고민 끝에 속는 셈치고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편의점으로 직접 가서 주문, 기다렸다가 받아와도 되지만 배달어플을 이용해 음료와 주전부리도 시킬 겸 치킨을 주문해 보았다. 주문이 체결되면 튀기기 시작한다니 확실히 배달 오기까지의 시간은 좀 있었다.

 

 

 

GS25 편의점 치킨, 한 마리에 9,9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치킨박스도 제법 신경 쓴 티가 나고 양도 적지 않아 보였다.

대략 조각만 세워봐도 10조각 이상은 됐고 뚜껑을 열어보니 치킨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 생각보다 괜찬은데? "

 

일단 배달, 양, 박스 상태는 합격.

소스도 챙겨주고 무엇보다 편의점에서 서비스로 음료까지 제공하니 대략 1만원 치킨치고는 구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맛은 살짝 매콤한 맛이다. 고기 상태나 튀긴 정도도 편의점치고는 훌륭하다고 본다.

전문 치킨점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일반 치킨집의 치킨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조금 오버인 듯 하고.

 

치킨집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편의점 치킨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맛이나 양도 꿀리지 않고.

또 주문할 의향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