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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강성훈 외모비하 발언 논란, 고작 몇 년 연예 활동한 그가...

 

 

팬클럽 막말과 여서 문제로 구설에 올라 젝스키스와 YG로부터 계약까지 해지 된 젝스키스의 전 멤버 강성훈이 또 한번 연예 기사로 대중들에게 나서게 되었다. 촬영일시는 불분명하지만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강성훈, 그가 맞다.

유튜브에 공개 된 이 영상은 벌써 8만이 넘는 조회를 기록하며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정도쯤 되면 그래도 무언가 반성이나 훈훈함으로 돌아 올 만도 한데 그는 역시 연예인과는 거리가 먼 운명인 듯 하다. 이번 영상으로 강성훈은 인성도 못난....이라는 팬들의 비난을 받아야 할 듯 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키가 8cm만 더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안 나오나?"라며 "키가 좀 더 컸으면 정말 자신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고 이어 "요즘 아이돌들 보면 참 더럽게 못 생겼다. 샵에서 보면 진짜 못 생겼다. 피부도 더럽고~"라며 아이돌 그룹의 외모를 비하했다.

물론 일반 사석에서, 그리고 정말 자신들의 측근과 있는 자리에서의 발언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진 않지만 소리로 보아 팬들과의 미팅 상황이거나 만남이었던 것으로 예측 될 뿐이다.

 

이에 팬으로 예상되는 한 여성이 "얼마 전에....비투비는요?"라고 묻자, 그는 웃으며 "내가 어떻게 특정지어 말을 해? 이 상황에서?"라며 웃었다.

 

 

유튜브에 올라 온 비하발언 영상의 일부.

 

참 안타깝고 또 씁쓸하다. 강성훈은 예전 1997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H.O.T와 10~20대 팬들을 장악했던 희대의 명문 아이돌 원조 그룹 젝스키스의 멤어였기 때문이다. 2000년까지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그는 메인 보컬로 잘 생긴 외모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멤버이기도 했다.

하지만 2001년 솔로 데뷔 후에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그냥 추억의 아이돌 원조로만 기억되던 그였다. 종종 사기 등 안 좋은 사건에 연루되어 기사에 오르기는 했지만 팬들은 그래도 그를 믿고 지지했다.

 

강성훈은 1980년 2월생으로 나이로 보면 이미 40대에 이른다.

당시 빠른 년생이 인정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학년으로만 본다면 친구들은 벌써 41세이다. 물론 나이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이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으니 조금은 달라져야 하지 않나 싶다.

아무튼 그런 그가 2016년 재결합하면서 제2의 도약을 하나 싶었지만 연일 불거지는 구설로 결국 그는 젝스키스 퇴출, 소속사 YG와는 계약 해지라는 불명예스러운 일을 겪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또 불거진 이번 영상은 정말 치명타로 보인다.

 

제대로 활동한 시간은 고작해야 젝스키스 활동 시기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가 가요계 선배라고, 또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배경만으로 현재의 아이돌 그룹을 함부로 평가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더욱이 해체 후 10년이 넘게 제대로 된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은 그가 아직도 연예인 병에 걸린 모습으로 종횡무진한다는 건 당시 그를 응원했던 팬 중 한 명으로서도 이해하기 어렵다.

 

난 강성훈씨의 행동을 보면 1996년 작 영화 - 더팬 -이 연상된다.

이제 그만 화려했던 과거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니까 제작자가 된다면 비주얼로 뽑을 생각이라 하시는데...

그건 1990년대나 가능했던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