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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배우 한지선, "초면에 사랑합니다."드라마 하차한다.

 

 

한지선은 1994년생으로 현재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의 연기자이다.

이제 겨우 20대 중반인 그녀가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유는 지난 해 9월 강남의 한 대로에서 정차 중인 택시에 올라타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경찰서에 연행되었음에도 경관의 팔까지 물은 죄이다.

 

 

 

 

한지선은 벌금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 하는데 소속사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아마 한지선이 당시 이름을 막 알리던 시기였기 때문에 차마 말을 못한 듯 하다."라며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그녀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녀의 행동에 분노하며 드라마 하차를 요청했고 결국 SBS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다만 이미 제작이 어느 정도 된 후라 전면 재촬영은 불가능하고 일부 등장 장면에 대해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숙 결정을 내렸다고는 하지만 한지선이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아직 인지도가 전혀없는데다 워낙 사안이 민감한터라 자숙 기간을 갖는다해도 쉽게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 복귀 어려울 듯, 왜 그녀는 빨리 사과하지 않았을까?

 

먼저 해당 택시 기사는 "한지선으로부터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연락처를 알 수 없어 미처 사과를 못 드린 것 같다."라며 사과했지만 해당 사안이라면 충분히 경찰에서도 사과를 하라 전했을 것이다.

연락처를 바로 알려주진 않지만 택시 기사님께 물은 후 연락을 연결해주는 것이 보통이니 말이다. 물론 이제 막 연예인의 신분이 되었으니 두려운 마음도 컸겠지만 자신의 실수에 대해 조금만 더 솔직하게 용기를 냈다면 지금쯤 그녀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눈초리는 덜 싸늘했을 것이다.

 

술 먹고 실수를 하는 사람은 많다. 그것이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더 과중한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

다만 만인에게 이름을 알리고 얼굴을 드러내는 연예인의 특성상 그들의 언행에는 많은 책임이 뒤따른다. 이제 겨우 꽃을 피기 시작한 한 어린 여배우의 잘못을 대중들은 조금 헤아려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더불어 한지선은 이 일을 계기삼아 권위나 연예인의 면보다는 반성하고 겸손한 배우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그 놈의 술이 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