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그가 20대 대선을 제대로 지휘 못하는 이유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그는 국회의원도 한번 못해 본 정당인이다.

 

 

잠깐이나마 더민주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실망한 국민들은 국민의 힘을 다시 한번 믿어보려고 했다.

어차피 대한민국 정치판이 개판이다 보니 그 나물에 그 밥같은 의원들이 서로 자기네가 더 잘났네, 청렴하네하는 풀 뜯는 소리만 바뀔 뿐, 벌써 수 십년째 정치는 바뀌지 않고 있다.

여당과 야당의 위치가 바뀌면 전 정권에서 하던 공수가 뒤바뀐다. 이른바 보복 정치가 그것인데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판의 기본 관행이다.

 

 

 

국회의원 한번 못해 본 정당인이 당 대표, 그리고 대선을? 국민의 힘이 더민주에게 지는 이유

 

윤석열 후보 못지않게 이재명 후보도 비난을 많이 듣는 후보이다. 솔직한 말로 후보의 아들이긴 하지만 불법 도박, 성매매 의혹이 학력, 경력 위조보다 더 중한 범죄이고 국민들의 정서에도 맞지 않지만 언론에서는 이재명 후보보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가 더 많다. 그만큼 더민주에서 언론플레이를 잘 활용한다는 증거이다.

 

윤석열 후보는 "더민주가 선거에서 이기는 전략만 짠다.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지만 나라를 바꾸는 것도 힘이 있어야 하고 그 힘은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만 거머쥘 수 있다.

선거에서 이기기만을 위한 전략을 하기 싫어 내부 갈등, 분열과 지지자들 실망시키는 행보만 잔뜩 늘어놓는 것인지 묻고 싶다. 이미 국민의 힘은 틀렸다.

서로 자기가 잘났다는 식의 밥그릇 싸움만 할 뿐, 후보와 대산승리를 위한 전략이나 화합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거대야당이지만 20대 대선 행보는 초등학교 전겨회장만도 못한 국민의 힘 선대위. 한심할 뿐이다.

 

 

그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정치적 경험이 전무한 정당인을 당 대표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물론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등 의원 활동을 못했다고 해서 꼭 정치나 정당 활동을 못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능구렁이 10마리는 능히 씹어먹을 정치 구단들 사이에서 이준석 대표가 제 아무리 똑똑하다고 한들, 제대로 휘어잡을 수 있을까. 나이와 경력(선배)을 중시여기는 대한민국 고질적 사회 속에서? 절대 아니다.

 

이준석은 자신이 무언가를 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애초 당 대표로 선출 될 당시부터 예측되던 문제였다. 남에게 비단주머니 운운하기 전에 자신이 당을 제대로 장악할 비단 주머니부터 만들었어야 했다.

이준석 대표가 우왕좌왕하니 역시 정치력 제로에 가까운 윤석열 후보도 중심을 못 잡을 수 밖에.

 

국민 정서를 조금도 느끼지 못할 검찰 생활만 주구장창 해왔으니 국민을 향한 외침에 있어서도 밀릴 수 밖에는 없다.

그렇다고 이재명 후보처럼 교묘히 말빨을 구사할 줄도 모른다. 

 

 

 

제갈공명 흉내 그만내시길...지금 자신의 총명함을 드러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 선거에서 이겨 본 적이 없는데 대선을 지휘한다는 건 희망사항일 뿐

 

대선투표가 이제 3개월도 안 남았지만 아직도 국민의 힘은 내부 분열 중이다. 당 대표도 손을 놓은 상황.

이처럼 한심한 분위기는 또 처음 본다. 색다르면 그게 다 신선하고 MZ세대의 표본인 양 생각하는 미친 짓이 대한민국에는 너무 만연하다.

 

이준석 대표는 2016년부터 해서 총 3번 국회의원에 도전했고 그 중 두 번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다.

그리고 3번 모두 당선된 바 없다. 그가 아무리 똑똑하다지만 정치는 똑똑함만으로는 절대 못한다는 걸 자신의 선거를 통해 체험했을텐데도 그는 여전히 "비단주머니가 엄청 많다."라며 돼도않는 제갈공명 흉내만 내고 있으니 참으로 웃길 일이다. 제갈공명은 유비를 도와 천하를 호령이라도 했지...당 내부조차 휘어잡지 못하는 그가 무슨 제갈공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