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대선후보 윤석열 지지율 하락, 국민의힘 선대위 "제대로 관리" 선언

20대 대통령 대토령 후보 3인방.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윤석열 후보의 지지부진은 더민주 이재명 후보에게는 호재이다.

사실 여느 때라면 자질 논란에 휩싸였을 이재명 후보지만 윤석열 후보의 구설과 말실수는 "차라리 이재명이 낫다."는 인식을 부르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 묻고 싶은 것은 왜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윤석열 둘 중 하나여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범죄 전력에 대해 이토록 관대했단 말인가 말이다.

언론을 기레기라 부르며 혐오하지만 결국 그들이 이재명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론에 있다.

물론 대깨와 본인 스스로가 정의롭다고 착각하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이다. 따지고 보면 언론 탓은 결국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비난"이 원인이니 말이다.

 

 

 

"앞으로 연설문, 발언 모두 직접 관리하겠다." 국민의 힘 선대위, 두 정치 초보가 만든 어처구니없는 코미디에 위기

 

2021년 국민의 힘 대선 후보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줏대있는 신념도 좋고 차기 대통령으로의 포부도 좋지만 국민적 정서를 너무 모르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런 행보를 묵인하고 있는 국민의 힘 선대위나 비서진들의 생각도 궁금증을 부를 정도로 엉망이었다.

내부는 분열되고 당 대표는 능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환경 탓만 하고 앉아있으니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이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앞으로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 선언했다.

더는 윤석열 후보 개인에게만 연설과 행보를 맡기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위기 의식을 느낀 것이다. 윤 후보 측은 "1월 반전의 시기가 올 것"이라 예측한다지만 이대로 간다면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이익만 줄 뿐, 제대로 붙어보지도 못하고 참패할 것이 뻔하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대선 후보인 윤석열이나 당 대표인 이준석이나 정치 초보라는 점이다.

물론 이준석 대표가 2006년부터 박근혜 키즈로 불리며 정치권에 입문한 건 사실이지만 그 동안 이준석 대표는 정치인이 아닌 정당인에 불과했다. 국회의원 출마 역시 3전 3패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도 검찰 출신으로 더민주 대항마로 등극한 점은 맞지만 정치적인 기반이 너무 낮은데다 정치권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진다. 열정과 의기 하나만으로 능구렁이들이 판을 치는 정치권에서 세치의 혀를 놀리기엔 역부족이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이준석 대표의 지략이 부족한 탓이다.

 

 

아직 낙담하긴 이르다. 안철수 급부상하고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 약 20% 변수로 작용할 수도

 

개인적으로는 이재명, 윤석열 모두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재명은 도덕성이 많이 떨어진다. 또한 그가 추진력이나 올바른 정치적 중립을 보인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를 도운 공을 세운 정치인들 모두가 요직에 올라야 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대립을 보일 수도 있다.

윤석열 역시 구설수가 많고 너무 가볍다. 이리저리 휘둘릴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

 

대통령은 정당이 다소 약한, 정치적 기반이 약해야 한다. 그래야 정당에서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하고 대통령은 그 견제를 피해 올바르게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부정부패의 유혹에서도 자유로워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은 안철수 후보 뿐이다. 그는 재산도 있는데다 의학, IT 분야에 전문성이 뛰어나다.

또한 정치적 기반이 약해 이리 저리 휘둘릴 가능성도 적다. 그것이 바로 내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절대 이유이다.

 

 

 

급부상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실상 대통령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안철수라고 본다.

 

 

코로나 극복하고 차세대 경제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면 안철수가 가장 필요한 시점

 

안철수는 의대 출신이고 IT 기업 경영인 출신이다. 또한 그의 딸 역시 미국에서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다.

코로나를 완전히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비책을 제대로 구축할 인물은 안철수라고 보는 이유이다.

또한 블록체인, 차세대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가장 깨어있고 전문성이 뛰어나 주관부처의 무능한 탁상행정도 과감히 개혁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총 19대 대통령을 선출하고도 말이 많은 이유는 국정 운영을 정치로만 해석했기 때문이다.

개혁을 원한다면 후보 자체가 개혁에 가까워야 하는데 대부분의 후보는 "내가 해보겠다."라고 할 뿐, 제대로 된 개혁을 시도조차 못하고 있기에 나라 꼴이 이런 게 아닐까.

어부지리 대통령은 아예 생색만 내고 앉아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