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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더민주 허영 의원, 윤석열에 전쟁론자? 그리 전쟁이 겁나면...

더불어민주당 춘천 국회의원 허영

 

 

국민의힘 지지자는 아니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정말 기가 찬다.

청렴한 척, 공정한 척, 국민을 위하는 척은 다 하면서도 정작 그들이 보이는 행정은 떠벌리는 말에 반도 못 따라가는 형국이니 말이다.

 

 

안보대책에 "선제타격 밖에 없다고 본다."는 윤석열 후보의 말에 격분한 허영 의원

 

최근 허영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자는 거냐?"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기자로부터 '오늘 아침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쐈고 위협이 계속되는데 이를 방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었다.

이에 "(북한으로부터)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면, 핵을 탑재했다고 하면, 수도권에 도달해서 대량살상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다. 요격이 사실상 불가하다"면서 "그러면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Kill-Chain)이라는 선제 타격밖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없다"고 말한 것이 원인이었다.

 

그러면 허영 의원에게 묻고 싶다.

지속적인 북한의 무력도발에 과연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평화적 대화, 항의 등 우리 정부가 지금까지 북의 무력 도발에 할 수 있는 모습은 모두 보여왔었다.

언제까지 자국민의 희생은 그저 평화로 가는 길의 어쩔 수 없는 희생이고 전쟁을 할 순 없으니 그 희생이 전쟁을 막은 것이라 자위하며 살아갈 것이라는 건지 말이다.

허영 의원은 과거 김진태 의원이 김정은이라 호칭한 것을 두고 "왜 위원장이라고 붙이지 않느냐"며 따졌던 인물이기도 하다. 

 

 

 

북의 도발 조짐에 선제타격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렇게 전쟁이 겁나면 대체 왜 군대를 유지하며 뭐하러 안보를 강조하는가

 

사실 우리나라는 좀 이해 안되는 면이 있다. 무력적인 행위를 언급만 해도 "전쟁론자", "군부주의자"라는 비난을 한다.

전쟁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바람이나 기도 따위로 막아지는 일은 아니다. 지금도 20대 초반의 청춘들을 강제로 징집한 이유는 무엇인가.

 

국토 방위도 있지만 전쟁 시, 화력자원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만약 우리가 전쟁을 치룰 힘이 있다면 과연 북한이 저렇게까지 나올까. 북한은 우리나라가 늘 굽신거리기에 더욱 그러는 것이다. 그렇게 전쟁이 두렵다면 다 해산하고 무슨 말이든 들어주면서 살면 될 일 아닐까.

 

지금까지 강경대응, 응징이라는 말에는 잠자코 있다가 선제타격이라는 말에 전쟁 운운하는 꼴 자체가 우습다.

무능한 것도 짜증나는데 굽신거리기까지 하자니 그저 한심스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