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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제20대 대통령 후보 평가 "나쁜 놈, 부족한 놈, 그나마 나은 놈"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3월 9일에 치뤄진다.

 

 

매번 대통령 선거나 총선(국회의원)이 되면 "어차피 그 놈이 그 놈인 것을..."이라 생각하면서도 또 나름 기대를 하게 된다. 그래도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 인재를 선출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보니 국민들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각 나라의 대통령 선거는 유심히 지켜보게 된다.

 

이처럼 나라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 대통령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대통령은 자신컨대 단 1명도 없었다는 점에 서글프다. 미국의 링컨은 존경해도 국내 역대 대통령 중 절대 과반이 "아~ 존경스럽지."하는 대통령은 없었다고 자신한다. 그나마 유력했던 故노무현 대통령도 싫어하는 분들이 꽤 많다. 개인적으로 나도 별로 존경하지 않는다.

 

 

 

총 19대 대통령, 12명의 대통령들 중 생존해 있는 사람은 3명.

 

정치인들의 최종 목표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자리. 대통령이다.

하지만 대통령은 독이 든 성배에 자주 비유되곤 한다. 당선도 힘들지만 퇴임 후 서슬퍼런 법의 심판을 피할 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비리나 부정혐의가 없던 분들은 4대 윤보선, 10대 최규하 대통령이 전부이다.

물론 이 분들이 집권했을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보면 무언가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던 시기인데다 집권기도 짧았던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계보, 3명만이 살아있다.

 

 

우리나라는 총 19대 대통령까지 배출됐다. 현재 19대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고 총 12명의 대통령들이 있었다.

그 중 생존해 있는 대통령은 17대 이명박(현재 수감중), 18대 박근혜(최근 사면), 19대 문재인으로 오는 5월이면 퇴임을 하게 된다.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나쁜 놈, 부족한 놈, 그나마 나은 놈

 

오는 3월 9일이면 제20대 대통령, 13번째 대통령이 선출된다. 문제는 후보들 중 뽑을만한 사람이 없다는 데 있다.

물론 지지정당, 정치색에 따라 각 후보를 지지하는 기반이 존재는 하지만 총체적으로는 "누굴 뽑아?"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깨끗하고 중립적이고 나라를 위해 확실히 일을 할 인재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재명 후보 | 나쁜 놈

 

대통령 후보를 대놓고 나쁜놈이라 하기에는 미안하지만 속된 평가가 그렇다는 말이다.

후보들 중 가장 부도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선출직 공무원으로 변호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추진력은 인정받지만 대장동 의혹으로 인한 악재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믿지 못할 후보이기도 하고 선출된다 해도 나라를 제대로 이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선동과 분열 정치를 이어나갈 사람으로 보인다.

 

 

 

20대 대통령 후보 중 당선에 유력한 후버 3인방, 사실상 이재명-윤석열의 싸움이다.

 

 

윤석열 후보 | 부족한 놈

 

한땐 정권 교체의 다크호스로 부각됐지만 준비 부족과 가족 문제로 논란이 됐다. 검찰총장 출신이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집중 조사해 국민적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다. 말실수가 잦아 논란이 돼 일부에서는 멍청하다, 준비가 안됐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재명 후보보단 낫다고 보며 무엇보다 전 정권의 확실한 법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는 인물이다.

 

 

안철수 후보 | 그나마 나은 놈

 

솔직히 도덕적으로나 업무 능력으로 보면 그나마 낫다. 하지만 정치 기반이 약해 정권을 장악한다 해도 논란이 많을 사람이긴 하다. 다만 IT나 의학 부문, 그리고 차세대 경제 산업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어 경제적, 산업적인 측면으로는 가장 확실히 잘할 사람이라 생각한다.

 

 

 

3월 9일 저녁이 되면 청와대의 새 주인이 결정된다.

 

 

| 청와대 새 주인은 중립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되어야

 

대깨님들은 욕하고 싶겠지만 내가 문재인 대통령을 평가절하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는 소통이 아닌 불통적 성향이고 둘째는 중립을 표방해놓고 중립적이지 못하다는 데 있다. 대통령은 정당과 국민 모두의 뜻을 고루고루 잘 살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방적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말만 앞섰지, 사실상 제대로 세부적인 행정 능력을 보이지도 못했다. 앞뒤가 달랐다.

 

20대부터는 달라야 한다.시장 자립도가 없는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낙후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국뽕도 좋지만 실질적인 외교와 경제 환경을 감안해야 한다. G7이라는 허울에 도취돼 선진국인 척 나서는 것보단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K팝, K드라마로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그러지 않다. 지금도 동북공정과 한복, 김치 논란 등을 생각해보라. 우리가 선진국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가.

 

매번 투표만 하자고 떠들 게 아니라 진짜 정당을 떠나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그게 민주주의의 시작이고 첫 걸음이다. 그런데 이재명은 진짜 아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