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흔히 발병하거나 걱정하는 게 있다. 바로 성인병.
대사증후군은 여러가지 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다양해 딱히 특정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성인병, 당뇨 등이 대사증후군의 일종이다.
따라서 식습관 개선은 물론 운동을 통해 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그렇게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최근 계명대학교 최정화 교수팀이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
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대사증후군 억제 효과 있어
대사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복부 비만이다. 복부가 팽창하게 보이는 것인데 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이를 억제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갈비찜, 계란찜, 아귀찜 같은 찜 요리를 먹어야 한다는 말인데, "먹으면 다 살로 가서 더 나오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안 그렇다고 한다.
대개 찜 요리는 오랫동안 넣고 삶거나 수증기로 이용해 오랜 시간 찌는 것이 특징.
따라서 굽거나 튀기는 요리에 비해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한 분석 보고에 따르면 증기가 음식에 있는 각종 항산화 성분을 활성화 시킨다는 결과도 있다.
반면 튀기거나 굽는 음식은 발암 물질이나 트랜스 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들기 번거롭더라도 사랑하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주 2~3회 정도는 다양한 찜 요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나도 앞으로는 찜 요리를 자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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