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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전승절 맞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 "남조선은 선제타격 시 괴멸 각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승절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북한은 참 애매한 존재이다. 같은 민족이긴 하지만 가족이라 생각하기엔 멀고 적이라고 생각하기엔 또 너무 가까운 존재들이다. 사실 1950년대 이념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그것이 70년이 넘는 세월을 분단 된 형태로 지내야 할 정도로 큰 일인가 싶기도 하다.

 

북한의 기념일 중에는 전승절이라는 게 있다.

이 전승절은 1953년 7월 27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이 날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 북한은 이 날을 두고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라고 홍보를 했고 기념일로 지정해 해마다 기리고 있다.

 

 

 

이번 전승절에 김정은은 불참했다고 전해진다.

 

 

종전은 19대 행정부의 희망사항?  북한 "전쟁 아직 안 끝났다." 발언

 

김정은은 기념 연설에서 "남조선이 선제 타격을 할 경우 괴멸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로병대회에서는 아직 전쟁이 끝난 게 아니다라는 발언이 나와 지난 19대 행정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렇게나 주장한 '종전 협의'가 무색하게 됐다. 협정이나 협약 따위는 늘 잘 무시하고 어기는 북한이라지만 김정은이 직접 수 차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했던 부분이니만큼 이번 발언은 기존의 발언들과는 그 무게가 다르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쇼였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 어쩐지 자꾸 갖다 줄라고 하더라니.. )

 

 

 

북한과는 대체 언제쯤 화해를 하고 통일이 되려나...

 

 

|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

 

맨날 헐뜯고 싸우는 소리만 들리는데 국민들이 북한과의 통일을 달가워 할 리가 없을 것이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반공 교육을 받았던 기성 세대들이 훨씬 더 많기에 북한과의 대화, 협력, 교류에 있어 지지를 얻을 수 있지만 이 상태로 10년, 20년이 지난다면 아마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북한과 통일을 주장할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우리 나라는 내뱉는 말에 비해 행정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김치나 독도, 만주 문제만 해도 그렇고 통일에 대한 준비도 그렇다. 제대로 된 준비없이 매번 이상에 가까운 논리만 내세우며 국민들을 우롱한다.

그렇다고 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이나 하길 하나....그저 매번 말로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