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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빌 머리', 전자지갑에서 코인 도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머리'가 코인을 도난당했다고 한다.

 

 

우리에겐 1984년 영화 <고스트바스터즈>로 잘 알려진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빌 머리가 전자지갑을 해킹당해 약 2억 5,400만원에 달하는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해킹범들은 그의 지갑에서 NFT도 훔칠 계획이었으나 추가 보안 단계에 막혀 NFT까지 훔쳐가진 못했다고 알려졌다. 

 

빌 머리는 '빌 머리 1000'이라는 이름의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경매에 부쳤고 이더리움으로 받은 판매 대금을 재향군인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매 행사가 마감된 후 해커는 머리의 전자지갑 계정에 몰래 들어가 이더리움을 훔쳐갔던 것. 머리는 일단 경찰에 이를 신고하고 전문 보안업체를 통해 해커를 추적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블록체인은 해킹 안된다며? 전자지갑과 블록체인에 대해 모르는 황당 네티즌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네티즌들은 "블록체인은 해킹 안된다며?"라는 반응과 함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참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블록체인에 대해 모를 수 있다지만 기사 내용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고 하니 이를 해킹된 것으로 오인하다니 말이다.

 

 

 

빌 머리의 전자지갑이 털렸다. 피해 금액은 약 2억 5,400만원 정도로 기부금이었다고 알려졌다.

 

 

전자지갑은 말 그대로 그냥 저장공간일 뿐이다.

말만 거창하지, 사실상 얼마든지 털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암호화폐를 분실한 경우 대부분 관리 소흘로 인한 털림이지, 고난이도의 전문 기술을 활용한 해킹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블록체인 역시도 그 확률적인 부분이 낮을 뿐이지, 100%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건 아니다. 세상에 사람이 만든 것 중에 뚫리지 않는 기술이란 없는 것이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