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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남자 장윤정으로 불리는 박수형, 친형에게 청구한 금액만 116억원

남자 장윤정으로 불리는 연예계 대표 호구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대개 스타나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연예인이 되면 씀씀이가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스타가 된 후에도 검소하게 알뜰히 재테크에 열중하며 사는 연예인들도 있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그 대표적인 연예인이었다.

방송프로그램이나 가수로써 음원 활동도 그렇지만 행사가 장난 아니라는 장윤정, 사실 연예인의 수입 대부분이 행사로 인해 발생되는 걸 감안하면 장윤정 역시 최소 수백억의 재산을 가졌어야 했다.

 

하지만 엄마와 남동생과의 금전 문제로 재산 축적은 커녕 빚이 있던 장윤정은 연예계 대표 효녀였지만 이후 어머니, 남동생과 연을 끊게 된다. 하긴 뼈빠지게 일해서 먹고 살게 해줬더니 그것도 모자라 그 돈으로 띵까띵까 놀고 있었으니 울화가 치밀만 하다. 장윤정 못지않게 호구 연예인으로 불린 사람이 또 있으니 바로 박수홍이다.

사실 박수홍이 데뷔 후 한때 KBS에서 제법 이름을 날린 개그맨 출신이기는 해도 사실 톱스타급은 아니였다.

아마 박수홍이 개그맨 출신인 걸 모르는 분들도 꽤 많을 것이다.

주로 여러 방송의 MC로 활동해 온만큼 박수홍을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말이다.

 

이런 유형의 연예인들이 제법 있다.

딱히 주장르는 없지만 방송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은근 알짜로 돈을 모으는 연예인들이 말이다.

 

 

 

박수홍은 50대가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은 대표 노총각이었는데 보통 가족의 반대로 결혼에 실패한 남자들의 특징인 듯

 

 

연예계 대표 노총각에서 이제는 호구로 불리는 남자

 

기존 박수홍의 이미지는 노총각이었다.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외모이지만 이상하게 스캔들도 없고 그렇다고 결혼소식도 없었다. 하지만 장윤정 사태 이후 또 하나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실 박수홍이 결혼에 대해 아예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었지만 박수홍은 한때 결혼하고 싶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헤어진 적이 있다는 정도까지만 알려졌었다. 

이때만 해도 그냥 "아들이 그래도 방송을 하는 연예인이다 보니 어중간해서는 마음에 안들었겠지" 정도의 반응들만 나오면 어쩌다보니 결혼을 못한 연예인으로 굳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드러난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박수홍은 착한 임대인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 나서려고 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된다.

건물주가 자신이 아니라는 것, 건물은 모두 소속사 명의로 되어 있었는데 소속사는 친형 박진홍 명의였다.

 

말 그대로 그냥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비와 약간의 비용만 제공받을 뿐, 사실상 모든 자산은 형의 것이나 다름없었다.

사실을 확인한 박수홍은 친형에게 이에 대해 이유를 물었지만 결국 이 문제는 형제간 다툼으로 불거졌다.

 

 

박수홍의 집안은 장남, 장손주의의 가풍이 있다고 한다.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는 장남 박진홍씨가 도맡았었다.

 

 

박수홍의 형제들은 모두 방송계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주소득원은 박수홍 혼자였다.

한 마디로 박수홍이 더 이상 방송을 못하거나 돈을 벌어들이지 못하면 집안 자체의 수입이 끊어지는 상황인 것.

이에 박수홍 지인들은 "수홍이가 효자라 많이 당하고 살았다."라는 내용의 발언을 자주했고 결혼 반대에 대해서도 결혼하면 아무래도 집안에 소흘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자연히 수입이 없어지게 되므로 그런 것 같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측은 " 사실이 아니다. 내가 왜 동생에게 그런 짓을 하겠느냐."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모든 수익 배분은 법적인 내용대로 지급되었고 빌딩 등 자산들은 모두 스스로 노력해 일군 성과들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30년 가까이 방송활동, 행사 등으로 살아 온 박수홍의 자산이 거의 없다는 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만약 형의 말대로라면 배분은 제대로 했지만 박수홍이나 가족, 그리고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모든 비용을 박수홍에게 지급해야 할 돈에서 처리했다는 말 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다.

 

 

 

여러 정황만 보더라도 확실히 박수홍을 호구로 삼았던 것 같은데..

 

 

| 지금까지 보여준 효심으로도 충분, 이제 정확히 정리를 하고 가족과 연을 끊는게 나을 듯

 

최근 친형을 고소함으로 총 116억원에 대한 소송전을 예고한 박수홍.

공소시효가 지남에 따라 소송 가능한 건수에 대한 금액이 저럴 뿐, 애초대로라면 금액은 더 될 것이라는 게 학계의 점심이다. 박수홍과 절친했던 개그맨 후배 손헌수의 말에 따르면 "형은 정말 알짜로 돈을 모은 케이스다. 서장훈 보다 조금 더 위라고 봐도 될 것"이라며 간접적으로나마 박수홍의 자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렇다 할 톱스타도 아니였는데 수백억의 자산을 이뤘다면 정말 대단하긴 하다.

방송이나 행사가 끊기면 수입이 0%인 연예인의 현실을 고려할 때 그만큼 박수홍이 끈질기고 성실하게 방송가에서 살아남았다고 봐도 무방한 결과이니 말이다.

 

박수홍의 이름으로 된 생명보험만도 8개나 가입된데다 박수홍과의 상의없이 회사 돈을 마음대로 쓴 정황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박진홍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한다.

이에 박수홍 지인들은 "형이 답답할 정도로 효자라 아마도 부모님이 용서하라고 부탁할 경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걱정하는가 하면 일부 지인들은 "이번에는 수홍이도 입장이 완고해 법대로 처리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횡령이든 기망이든 동생이 힘들게 연예계 활동을 하며 집안을 먹여 살려 온 정황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박수홍은 만만한 자식이었나 보다. 가족에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