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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 전주환 신상공개, 드러난 사건의 이야기

신당역 역무원 살해 범인 전주환이 지난 16일 검거됐다.

 

 

경찰은 이번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의 범인 전주환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31세인 전주환은 과거 회계사 시험에도 합격, 실무 수습 기간 중 적응을 못해 정식 회계사가 되진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교통공사에도 입사한 걸 보면 기본적으로 머리는 좀 좋은 듯 하다.

심의위는 신상공개 결정에 대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공개 된 장소에서 실행한 점으로 보아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라며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신상공개는 미성년자는 안되는 걸로 아는데 미성년자들도 범죄의 심각성에 따라 공개했으면 좋겠다.

 

 

 

신당역 역무원 피살 범인 전주환의 얼굴 공개가 결정됐다.

 

 

피해자와 전주환, 어떻게 만났고 왜 죽였을까

 

기본적으로 인성에는 문제가 있던 것 같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과거 2차례 처벌 된 전과가 있고 폭행으로도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한다.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것은 2019년.

이때 신입사원 교육에서 피해자와 만나게 됐고 입사 동기로 친분을 쌓아오다 만남을 강요하면서 본격적인 스토킹이 시작됐다고 한다. 특히 지난 해 10월에는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면서 351회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이때 긴급체포되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석방한다.

 

차라리 이때 정신을 차리고 용서를 구했다면 아마 피해자도 합의에 응하지 않았을까 싶다.

정신 못 차린 전주환은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지속적으로 합의를 요구하며 스토킹을 했다고 한다.

피해자 유족 측에 따르면 전주환이 피해자와 같은 역사에서 근무할 당시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이를 알게 된 피해자가 신고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때부터 앙심을 품은 게 아닐까 한다.

 

 

 

신당역 추모공간 모습, 많은 분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참 안타까운 사건, "여자라서가" 아니라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글쎄. 세상에 범죄행위를 제외하고 죽을 죄라는 게 과연 있을까 싶다. 물론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살의를 품거나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같은 말이나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게 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분노의 표현일 뿐, 실제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없다.

 

피해자는 그냥 교통공사에 입사했을 뿐이고 맡은 일을 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20대였다.

그녀가 전주환에게 무슨 잘못을 했을까.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게 잘못일까.

여성단체와 일부 여성들은 이번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주장하지만 이 사건은 앙심에 의한 범죄라고 봐야 옳다.

2016년 강남역 살인 사건은 여성 혐오가 맞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원한을 가지고 벌인 사건이니까.

 

따라서 "여자라서"가 아니라 이런 살인 사건은 이제 그만 벌어져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재판도 필요없는 범죄에 대해서는 바로 처벌했으면 좋겠다. 사형폐지국이니 무의미한 사형 판결은 필요없다.

그냥 눈알과 손목, 발목을 하나씩 절단하고 거리에 내전뎠으면 좋겠다.

가뜩이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 한국인들 스트레스 좀 풀게. 알아서 쳐죽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