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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문재인 풍산개 반환 논란, 눈여겨 볼 것은 문재인의 말바꿈에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를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2018년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풍산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하 문재인)은 이를 청와대에서 길러왔다. SNS와 언론을 통해 이들 강아지와 놀아주는 대통령의 모습이 대대적으로 선전되기도 했다. 하지만 퇴임 후 문재인은 이들을 모두 데리고 사저로 내려갔다.

이에 대해 문재인 측은 "퇴임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이 부분에 대해 논의를 하였으나 당선인께서 직접 기르시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하여 문재인 역시 그렇게 하죠라고 했었다."라며 " 단, 대통령기록물인 만큼 사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로 됐었다."라는 게 이 논란의 초기 요점이다. 

 

하지만 관련 부처는 "예산안이 확정되면 그 예산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뿐, 지원이 확정되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쉽게 말해 지원방안, 개선안을 마련해보겠다고 했던 것이지, 데리고 가시면 반드시 예산을 편성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재인 "그 동안 무상으로 키웠다. 오히려 고마워 해야 할 일" 발언, 제 정신인가

 

비난이 거세지자 이를 의식했는지 문재인은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 동안 무상으로 아이들을 길러왔다.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며 비난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잘못 생각하고 있으며 역시 정치적 목적이 더 컸다는 생각에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본다.

 

 

"정치적 활용도가 떨어지니 반납이냐"는 여당과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외국에서 받은 선물은 대부분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한다. 다만 이 대상물들은 정권이 교체되면 그대로 승계되는 것보다는 별도로 처리된다고 한다. 역대 대통령들도 외국 정상들에게 받은 동물들을 모두 청와대가 아닌 동물원이나 기타 시설에서 사육해왔었다. 후임 정권에 인계하지 않았다는 점을 잘 생각해봐야 한다.

 

문재인은 자신이 퇴임한 후 풍산개들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같은 계열인 더민주 이재명이 당선될 줄 알았을 것인지도 모르겠다. 후임 대통령의 소속을 떠나 그는 보다 신중히 풍산개 사육에 고민했어야 한다는 말이다. 끝까지 책임지지도 않을 것이면서 굳이 풍산개를 청와대에서 키운 이유는 그럼 무엇인가. 대외선전용인가?

 

 

이제와 위탁이었다 말하더니 다시 입양해 줄 수 있냔는 자세로 바꾼 문재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으나 오히려 더 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이 무능하다는 것을 또 한번 입증했다. 문재인은 "예산 지원이 안되니 반납하겠다." → "위탁이자 대통령기록물, 나중에 문제화 될 수 있다." → "입양할 수 있게 해준다면 바라던 일"로 입장을 선회했다.

국민들 간보기도 아니고 반납하겠다고 했다가 비난이 거세지니 위탁이었다며 말을 바꾼다. 대통령기록물이라 사유화가 될 수 없으니 굳이 더 키울 수도 없고 추후 괜히 감사로 변질되면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그럼 애초 왜 키웠느냐는 비난이 거세지니 이제와 "입양할 수 있게 해주면 고맙겠다."는 말로 또 입장을 바꿨다.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멍청한 일처리인가 말이다.

애초 입양해 키우고 싶은데 대통령기록물이라 곤란했다면 관련부처나 윤석열 대통령 또는 국회를 통해 법개정을 알아볼 수도 있는 것이었다. 굳이 반납이라는 말을 안했어도 될 일이었다.

 

처음엔 반납한다고 했다가 비난받으니 위탁이었다며 은근슬쩍 책임을 정부로 돌리더니 그래도 비난이 거시지니 이제와 입양론을 말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정말 한심한 발상이자 일처리가 아닐 수 없다.

그는 SNS에 "이런 작은 문제도 정치 영역으로 들어가면 논란이 된다."라고 한탄했지만 본인이 그렇게 무능하게 구니 그런 게 아니겠나 싶다. 더불어 사소한 이슈도 공론화 해서 정권을 잡은 게 사실 민주당 아니였나?

 

 

비난이 거세지니 말 바꾸는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무책임의 달인이신 듯 하다.

 

 

| 무능에 이어 무책임까지 보여준 문재인 전 대통령, 그냥 조용히 계셨으면...

 

애초 풍산개는 키웠으면 안되는 일이었다. 풍산개도 진돗개 못지 않게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동물이라고 한다.

설령 충성심이 없다고 해도 주인이 바뀐다는 건 동물들에게는 큰 충격일 것이다.

당시 어떤 정치 목적, 생각으로 풍산개들을 청와대에서 키웠는지는 알고 싶지도 않다. 다만 키웠다면 끝까지 책임을 지던가, 아니면 퇴임쯤 다른 시설로 보냈어야 옳은 일이 아니였을까.

 

사저로 데리고 가 놓고는 이제와 사육비, 대통령기록물 운운하며 반납하려던 그 무책임. 정말 잘 보았다.

또한 괜히 정부 탓으로 돌리려는 권모술수 또한 잘 보았다. 하나만 묻고 싶다.

대체 문재인과 이재명은 잘못한 게 없나? 다 잘했나?

더민주의 특징인가...어떻게 이들은 반성이란 걸 모르고 무엇이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가.

 

남의 잘못 공격할 때는 정의, 공정, 상식 운운하며 잘만 해대더니 정작 자신을 향한 비난은 못 듣겠는지 그만하자는 것도 웃겼다. 인성 참 웃긴 분이시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