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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허풍당당 이재명 진퇴양난, 더민주 총선 앞두고 골머리

당당하다면서 왜 정당한지 근거를 못대고 있는 이재명, 무조건 탄압이라고 하는 그는 당당하다 말할 자격이 없다.

 

 

선동재명, 구라재명...환갑을 앞둔 60세 중년 정치인의 별명치고는 불명예스럽다.

단지 그가 더민주 계열 정치인이기에, 또한 성남시와 경기도지사 때의 몇 가지 업적만 가지고 그가 정당하고 올바르다고 지지하는 지지자 분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공과(功過)는 분명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이재명이 그간 보여준 사례와 행실은 결코 공이 더 많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를 둘러싼 수 많은 의혹. 그리고 단지 그가 20대 대선 주자였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검찰의 수사에도 불구, 선동질을 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고 현 행정부의 꼼꼼한 수사 때문이다.

 

그의 거짓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이미 故김문기 사건 때도 그랬고 이번 김성태 쌍방울 그룹과의 인연도 그렇다.

초반에는 서로 "일면식도 모르는 사이인데 무슨 전화를 하나. 한 통도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지금은 서로 측근이 조문을 가고 통화한 사실을 실토했다.

이게 정당하다고 말하는 자의 행실일까. 더민주 지지자들은 정치색으로 범죄의 사실을 가려서는 안된다.

아직 법적 범죄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수 많은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올바른 기능은 아닐 것이다. 만약 반대로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재빠른 수사로 벌써 보복에 나섰을 건 안봐도 비디오이다.

 

 

 

"이재명 구속되면 당은 어쩌나?" 범죄 사실보단 당부터 걱정하는 더민주

 

당대표가 아니라 대통령이라도 죄를 지었다면 처벌되어야 한다. 그토록 청렴과 공정, 상식을 부르짖던 더민주는 이같은 의혹과 속속 나오는 증언에도 "이재명이 구속되면 당도 심판받을 것인데..."라며 당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총선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계산도 이미 나왔을 수 있다. 이게 과연 깨끗한 정당이라 할 수 있을까.

반대였다면 "범죄혐의자를 옹호하는 부정 부패 정당"이라며 언론 플레이를 펼쳤을 더민주이니 이해는 된다. 원체 내로남불 정당이다 보니 그들의 무지함이야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고민정 더민주의원은 이재명의 대표직 사안이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다행인 점은 생각있는 더민주 의원들 일부는 "이재명을 버려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총선이 아니더라도 이미 범죄 의혹에 휩싸인 당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재명은 대장동만으로도 벅찬 상황인데 위례신도시, 쌍방울 대납, 대북 송금까지 연루됐다는 증언들이 나옴으로써 결국 정치 생명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치인들이야 원래 한 두가지씩 범죄를 저지르는 게 다반사이니 그게 뭐 어떠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사의 큰 오점일테니 말이다.

 

잘못 투성이인 그가 남을 비난하고 지적한다는 게 정말 역겨울 지경이다.

아들도 불법 도박 혐의로 구속되어 교도소에 간 마당에 아비인들 정상일까. 나는 정치이념과 색상은 자유라고 생각하고 믿는 편이지만 그 이전에 사람의 인성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괜찮고 너는 안되는 이재명, 사람의 불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문제가 되면 나는 모른다는 이재명...

그가 정녕 기본 인간의 소양을 지녔다고 생각하는가.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 높아, 예전 김어중이 말한 인재양성론 적중 된 것

 

더민주가 이재명 1인 체제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한 사람이 옛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이다. 그는 "이재명을 둘러싼 의혹들이 많을 수록 위험한데 만일 진실로 드러날 경우 대체자가 없는 더민주는 붕괴될 수도 있다."라고 진단한 바 있다.

그리고 "의혹을 분산시키는 효과와 만일에 대비한 다양한 차기 인물을 양성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었다.

물론 이 발언은 이재명의 절대적 지지층인 '개딸'님들에게 집중 포격을 당했다.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상정되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가결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당을 떠나 국민적 의혹으로 떠오른만큼 엄중히 조사해서 죄가 있다면 처벌할 수 밖에 없는 구도가 됐기 때문인데...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본인은 모르겠지만 이재명 본인이다.

 

그는 시간을 끌면서 정권 퇴진을 선동해 성공할 경우 대장동 의혹으로부터 시간을 벌 수 있으며 얼마든지 무마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당시 핵심 인물들 몇몇 교도소 보내고 덮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 구체화 된 증언들과 증거들이 제시되자 이재명은 해명보다는 "탄압이고 보복이다."라고만 외칠 수 밖에 없었던 것. 흔히 나라 말아먹은 선동가들의 마지막 발언이 대부분 저러했다.

 

이재명. 더 추하게 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처벌을 받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미 작심한 당시 관계자들이 진실 고백을 천명했고 그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서 끝날 사안이 아니라는 말이다. 부정비리의 대부분이 준 사람은 기억하고 받은 놈은 기억 안 나는 법이다.

 

지금이라도 당을 생각한다면 그는 대표직을 내려놓고 검찰 조사에 제대로 임해야 한다.

양심도 없는 추악한 늙은이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