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 supermoon ).
지구의 달과의 거리가 근지점에 있을 때 중에서도 보름달인 경우를 '슈퍼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용어는 천문관측학적 용어가 아닌 1979년 점술사 리차드 놀 (Richard Noll)이라는 사람이 만든 용어로 천문학에서는 근지점, 원지점이라고만 부른다고 한다. 아무튼 아무때나 툭하면 볼 수 없는 이 슈퍼문을 2018년에 이어 5년만에 관측할 수 있다고 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이 관측되는 시점은 오는 8월 31일로 만약 이때 슈퍼문을 보지 못한다면 14년 후에나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인데 사실 이런 이야기는 2016년에도 나왔었다.
당시에도 " 이번에 못 보면 2034년에나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했지만 2018년에도 관측 된 바 있다고 한다.
슈퍼문보며 소원을 빌어봐야겠다
쉽게 볼 수 없는 관측 현상이니만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슈퍼문을 바라볼 것 같다.
과천 과학관에서도 이번 슈퍼문과 관련 된 행사를 개최, 시민들을 위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슈퍼문이 좀처럼 볼 수 없는 현상임은 맞지만 사실 일상과는 큰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열광하고 환호하는 이유는 우주의 신비보다도 소원을 빌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왜 우리나라의 옛날 이야기를 보면 "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야겠다. "라는 구절들이 많이 나오지 않던가.
태양을 향해 소원을 비는 경우는 없어도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경우는 많은 것도 아마 어떤 까닭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는 생일이 있는 주이기도 해서 나도 31일에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을 좀 빌어보고 싶다.
예쁜 여자친구 만나게 해주셔서 장가 좀 가고....쿨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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