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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이재명 10월 사퇴설에 " 저에 대한 지지 더욱 강화됐다. "

이재명 더민주 당대표가 10월 사퇴설을 일축했다. 오히려 지지율이 더 강화됐다고 자랑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10월 사퇴설에 대해 " 단합을 유지해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한다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이라며 일축했다. 이재명은 TJB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월 퇴진한 후 비대위가 꾸려진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 저는 역사에도 없던 7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대표가 됐다. 그 지지율은 지금 유지되는 정도를 넘어섰다. "라고 대답했다.

당시에는 더민주의 차기대권주자로 급부상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런 지지율을 얻었을 수 있겠지만 사실 지금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이미 더민주 내부에서도 친명, 비명계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이재명은 퇴진설이 여당과 더민주 내부의 반대 세력에게서 나온 주장이라는 듯 " 전망이 아니고 기대일 것 "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여당에서는 이재명의 퇴진이 그리 반갑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확실히 선동에는 일가견이 있는 양반이다. 

 

 

 

이재명 구속 위기설 속에 차기 주자로 거론된 건 김두관 의원? 인재가 그렇게 없나

 

사실 이재명 사퇴설은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여의도로 확산 된 이야기이다.

장 소장은 " 이대표가 10월에 퇴진한다고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K 의원을 당 대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40명의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여기서 K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를 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친명계 김두관 의원이며 사퇴설 배경에는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등 여러 의혹이 원인으로 작용됐다고 한다.

 

 

 

이재명 사퇴설에 차기 당 대표로 거론됐다는 더민주 김두관 의원

 

 

이는 최근 쌍방울 그룹 대북 자금 송금 문제 등 이재명에게 드리워진 여러 조사가 있었기 때문에 구속 영장이 청구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만든 설이기도 하다. 더민주 내부에서도 종종 이재명의 구속에 대해 대책 마련을 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만약 이재명의 혐의가 드러나 구속이 될 경우 더민주는 그 어떤 후보자나 대체 인물을 내세워도 참패를 면할 길이 없어진다.

 

 

 

아무리 보아도 정치를 해서는 안되는 관상인데...나라 말아먹을 상이다.

 

 

| 이재명의 선동 정치 Lip service 

 

그냥 정치계를 떠나는 게 어떨까 싶다. 능력도 안되고 의혹은 많은데 왜 자꾸 어젠다만 남발하면서 그의 정치 기조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Lip service 에 불과하다. 이미 더민주 내부에서도 인정했던 " 말로만 할 뿐, 제대로 실행한 적은 없다. "는 것과 동일하다.

이렇게 Lip service 를 남발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능력은 없지만 눈치는 빠르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알맹이는 없다. " 구렁이 담 넘어가듯 "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유형들의 공통점이다.

 

무능력자들은 말을 애매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마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논리화법은 정답이 애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에 모두 들어맞는 경향이 강하다.그래서 대개 " 거봐. 내가 그렇게 된다고 했잖아. "라고 하거나 일이 잘못되면 " 봐라. 내가 말했었지? "라고 하는 것이다.이재명의 정치가 바로 이런 기조를 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