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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시작은 정치판부터

이재명 단식 투쟁 선언 후 지지율 5% 하락, 더민주가 알아야 할 점

단식투쟁을 불사하겠다는 더민주 대표 이재명, 오히려 지지율만 하락하는 악수가 되었다.

 

 

정치거물의 단식 투쟁은 늘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과거에는 " 단식으로 내 의지를 보이겠다. "는 뜻으로 종종 벌어졌던 일이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다.

더민주 대표 이재명은 " 사즉생의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단식을 하겠다. "라고 주장하지만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 단식이 단 것을 안 먹는다는 건 아니겠죠? " 라는 조롱섞인 반응을 얻었으며 더민주 지지율이 5%나 하락하는 부작용만 얻었을 뿐이다. 시작부터 부작용과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은 꼴이 된 셈이다.

그럼 이재명의 단식은 성공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내 판단은 No 이다.

이재명의 단식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본다. 

 

 

 

대의명분이 약한 단식 투쟁, 성공할 수 없다

 

더민주와 이재명, 그리고 잊혀지고 싶다던 문재인은 늘 " 민주주의가 사라졌다. "라고 떠들어대지만 사실 이 말의 의미가 굉장히 궁금했다.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더민주가 잘되는 것이어야 한단 말인가.

그렇다면 지난 19대 행정부 당시에는 민주주의가 꽃피웠다는 뜻일까. 아닐 것이다. 만약 그 당시 민주주의가 만개를 했다면 정권 교체 따위는 일어났을 리가 만무하다.

자신들이 해야 민주주의고 남이 하면 아니다라는 논리,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정석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더민주 내부에서도 지난 대선 패배 이후 " 어젠다만 남발했지, 정작 중요한 실행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준비하지 못했다. "라는 반성어린 의견들이 나왔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과 이재명은 여전히 입으로만 국격, 국민,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는 것인데 이 선동의 목표는 오롯이 하나.

22대 총선에 있을 뿐이다.

 

 

 

22대 총선 승리만 바라 본 더민주의 표심전략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역시 과학적으로 제시 된 근거들은 그저 듣지도 않은 채, ' 원전 오염수 '라는 단어의 뜻만 가지고 국민들의 불안을 부채질하는 선동 역시 문재인과 이재명이 던지고 있는 어젠다일 뿐이다.

왜 위험한지, 그렇다면 일본의 만행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에 대한 주장은 없었다. 솔직히 자신들도 대책은 없으니까.

그냥 국민들이 불안해하니 이를 이용해 표심만 얻고 싶을 뿐이다.

내년 총선이 되면 어차피 오염수를 방출했을테고 그러면 결국 오염수는 방출됐지만 책임은 20대 행정부의 몫이고 본인들은 정치적 입지를 가졌으니 손해 볼 장사가 아니다라는 계산이 끝난 것이다.

그들은 민주주의, 국격, 국민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본다. 그저 자신들의 이미지, 이익, 당익만 고려할 뿐이라고 본다.

그렇게나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정당과 대표, 그리고 전직 대통령이신데 지난 행정부의 꼬라지를 좀 봤으면 좋겠다.

 

자신들을 지지하는 층의 의견만 수렴해 정책, 제도를 마련한 것이 민주주의라고 믿는 저들의 말을 믿어 줄 바보는 별로 없을 것이다. 나라 곳간 텅텅 비워지는 건 생각도 않고 그저 보여지는 복지, 혜택에만 눈이 멀어 " 이게 나라지. "라고 말하는 분들에게도 묻고 싶다. 그러다 나라가 빚더미에 오르면 그건 또 누구의 탓이라 할 것인가.

 

이런 기조로 만든 것이 바로 19대 행정부이다. 징징대면 들어주는 나라로 인식되게 하고 그렇게 만들었다.

나라가 국민에게 퍼주다 보면 그 나라는 망할 수 밖에 없다.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우린 그 동안 많은 나라들이 그런 식으로 국가를 운영하다 파산 직전으로 간 사례를 들었음에도 문재인과 더민주는 그런 나라를 만들려고 한 것이다.

왜? 그래야 표심을 얻을 수 있고 본인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으니까.

표심만 노린 단식 투쟁이 성공하리하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말로만 나라와 국민을 위하겠다는 대한민국 거대 1, 2 정당들. 한심할 뿐이다.

 

 

| 솔직히 더민주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멍청한 건 개선할 여지라도 있지만 그릇 된 신념을 가진 사람은 답이 없다.

더민주가 그러하고 이재명이 그러하고 문재인 역시 그러하다. 그들에게 민주주의는 본인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이들이니 말이다. 제발 우리 국민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또 한번 19대 행정부 같은 시기를 겪는다면 우리나라는 100% 망할 것이다.

모르긴 해도 북한 꼴이 나지 않을까 싶다. 무늬만 자유민주주의인...내 생각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