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 알고보니 가난한 여자친구 "라는 글이 올라왔다.
교제 200일 정도 됐다는 남성 A는 최근 여자친구의 집이 임대 아파트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그는 " 늘 바라다 줄 때에도 굳이 집 위치를 묻지 않아 잘 몰랐다. "라고 운을 뗐다.
평소 교제 할 때 늘 명품 브랜드를 가지고 다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사는 집일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우연히 알게 된 여자친구의 집 임대 아파트? 왜 실망인지가 중요
하지만 우연히 여자친구의 집이 임대 아파트란 걸 알게 된 A는 " 이걸 보고 실망하면 제가 너무 속물일까요? "라고 고민을 올렸다. 일단 여자친구가 굳이 자신의 집, 집안의 재무 상태에 대해 과장을 했거나 속였다면 실망을 했을 수 있다.
기대를 저버려서가 아니라 속인 것으로 신뢰감이 깨졌을테니 말이다.
잘 보이기 위해 하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해도 요즘 시대에는 그냥 거짓말일 뿐이다.
만일 기대 이하로 못 살기 때문에 실망했다면 속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물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금전적인 환경 또한 중요하겠지만 사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지, 재물이 우선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이제 사회 생활을 한 지 얼마 안된 사회인이 단기간에 큰 부를 축적할 수는 없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행운으로 복권이 되거나 대부분은 불법적인 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평소 명품을 좋아했다면, 그리고 그 소비패턴으로 인해 실망한 것이라면 속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 본인이 번 돈으로 명품을 사는데 그게 왜 문제냐? "라고 하겠지만 문제는 그 부족한 금전적 환경을 상대에게 전가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은 명품, 해외여행 다니느라 모아 둔 돈도 얼마 없으면서 상대방에게는 " 집, 차, 연봉 OOO 정도는 돼야지. "라고 조건을 제시한다면 그건 문제라고 봐야 하고 그런 상대라면 손절하는 게 정답일 것이다.
경험상 돈 못 못으는 분들이 염치도 좀 없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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