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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X파일

사고유발 후 도망가던 킥보드 여고생, 네티즌들 "트럭 기사가 살렸다. "

한문철 TV 20059회 방영분, 킥보드 여고생이 새벽에 주행을 하다 트럭을 전도시키는 사고를 유발했다.

 

 

공유 전동 킥보드 때문인지 도로에서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대부분의 킥보드 운전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킥보드가 자신의 소유가 아닌 공유이다 보니 안전장비를 구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든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것쯤이야 다 좋다만 문제는 그들의 주행에 있다.

신호위반, 차선위반은 기본이고 사람이 많든 적든, 차가 오든 말든 그들은 자신들 편한대로 주행을 한다.

자신들의 그런 무개념 주행이 보행자나 차량을 위협한다고 생각하진 못하고 클락션을 울리거나 주의를 주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운전자들 대부분은 미성년자들이다.

 

 

 

새벽 1시가 넘어서 킥보드 타고 도로 위 달리던 여고생, 트럭 전도 사고 유발해놓고 그대로 도주하려다

 

한문철 TV에서는 ' 여고생이 탄 전동킥보드 피하다 트럭 전복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한 사람이 킥보드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고 이를 뒤에서 따라가던 차량의 블랙박스로 시작된다.

킥보드 운전자는 이내 좌회전을 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반대방향으로 돌아오고 곧 1톤 트럭 한 대가 달려오다 넘어지며 전도된다. 

 

사고 장면에 놀란 차량 운전자가 내려서 트럭으로 다가가려는 사이 킥보드 운전자를 그대로 달려가고 이에 차량 운전자가 " 야. 어디가 !! "라고 소리치자 한참 뒤에 달려오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되었다.

차량 운전자는 " 학생으로 보였다. 여자애 "라며 킥보드 운전자가 여고생이었다고 밝혔다.

 

 

 

트럭이 전도되자 그대로 도망가던 여고생은 목격자가 소리치자 뒤늦게 뛰어왔다.

 

 

사고는 킥보드 여고생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트럭이 주행 중이던 시점에서 신호등은 황색 점멸 신호로 뚜렷하게 주행상 장애만 없다면 그대로 직진 주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킥보드에 놀라 급정거를 하며 방향을 틀었고 결국 자체가 넘어졌던 것이다. 야삼한 시각, 그것도 뜬금없이 차로 정면으로 킥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 운전자는 없었을 것이다. 더 황당한 것은 사고를 유발해놓고도 마치 자신은 상관없다는 듯 그냥 가려던 여고생의 태도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 진짜 트럭 기사님이 여고생을 살렸다. ", " 킥보드를 다 없애야 한다. "라며 여고생의 무개념과 킥보드가 일으키는 사회 문제에 대해 분노를 나타냈다. 

한문철 변호사 역시 " 정확한 사고 경위는 CCTV나 여러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영상으로 보았을 때 킥보드의 과실이 최소 80% 이상으로 보인다. 아직 학생인 것 같은데 손해배상은 부모님이 다 하셔야 할 것 같다. "라고 언급했다.

대체 저 여학생은 그 시간에 킥보드를 타고 어디를 가던 중이었을까.

 

 

 

면허가 중요한게 아니라 개념이 중요하다. 개념만 있다면 안전장비나 면허는 사실상 불필요할 것.

 

 

| 면허, 안전장비보다 중요한 원인은 개념 부족

 

킥보드를 통한 문제 발생 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면허제도를 거론한다. 면허제도가 미약해 이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 과연 면허나 장비 때문에 사고가 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킥보드 다음으로 민폐족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자전거이다. 소위 자라니로 불리는 이들 중 면허나 장비없이 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면허까진 몰라도 대부분 고가의 자전거,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이 사고를 유발 안하거나 사고가 나지 않았던가.

 

킥보드나 자전거가 사고를 유발하거나 차량 운전자들과 시비가 붙은 이유는 단 하나, 무개념 주행 때문이다.

현재 법규를 보면 자전거나 킥보드도 도로상 '차'로 간주한다. 

하지만 이들은 도로 위를 달리다 차량 운전자들이 뭐라고 하면 " 이것도 차인데 왜 난리냐? "라고 받아치면서도 정작 사고가 나면 보행자의 개념으로 우기기 시작한다. 자신도 잘못은 했지만 차량이 더 주의의무를 가지고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면허나 안전장비 문제보다 시급한 것이 바로 개념이라고 보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개념 자체가 없는데 백날 면허제도, 안전장비에 대해 지적하면 무얼 하겠나. 자꾸 원인을 잘못 짚으니 제도와 정책은 현실성이 없고 헛다리만 짚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