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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푸틴 심정지 상태로 발견? 크렘린궁 " 대통령 건강은 이상없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사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줄곧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집무실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지가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시각인 23일 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사저에서 침실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경호원들에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의사들은 심정지 판단을 내렸고 사저 내 특수 의료 시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이 같은 소식이 크렘린궁 출신이던 전직 3성장군이 운영하는 SNS 채널에 올라왔다며 기사 내용의 출처를 언급하기도 했다.

 

 

 

크렘린궁 측 " 대통령은 건재, 회의 많아 바쁜 상태 " 건강악화설 일축

 

크렘린궁 관계자는 " 대통령은 여전히 건재하다. 회의 일정이 많아 바쁘다. "라고 밝혔다.

 

 

크렘린궁 측은 건강악화설을 일축했다.

궁 관계자는 " 대통령께선 여전히 건재하다. 회의 등 일정이 많아 바쁘신 상태 "라고 밝혔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소련(소비에트 연방)을 해체한 옐친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직을 사임하면서 후임자로 세우면서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었다. 당시 푸틴은 비밀정보국으로 유명한 KGB의 후신 FSB의 수장이었기에 공개석상에는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바 없었다. 2000년 ' 강한 러시아 '를 외치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 53%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처음 푸틴의 집권기에는 러시아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보이며 그의 인기는 승승장구였다.

 

러시아는 대통령직을 3선할 수 없기 때문에 한때 총리를 하며 실질적인 집권을 이어가 현재 23년간 러시아를 집권하고 있는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