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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레이

유로트럭2 플레이, 게임의 단점 속도 제한 구간의 불분명

트럭을 새로 구입했다. 보상판매로 DAF 브랜드로 구입 완료.

 

 

 

 

요즘 즐겨하는 게임이 바로 유로트럭2이다.

자동차 운전을 좋아하는 취향적인 원인도 있지만 국산 MMORPG 게임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트럭기사가 된 듯 물품, 목적지를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도로상의 이벤트들도 실제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재미가 있다.

물론 반복되는 운행, 솔로 플레이는 이 게임의 단점에 속하겠지만 그 부분은 사실 개발사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신차 구매와 트레일러 구입으로 화물운송 시작

 

기존 차량보다 DAF 차량이 실내 디자인이나 토크 면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연결하지 않다보니 사실 게임상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크진 않지만 트레일러를 구입, 처음으로 화물운송을 해보았다. 확실히 더 실감나는 운송게임이 된 것 같다.

 

 

 

트레일러도 구입해 화물운송에 나섰다. 유로트럭의 장점은 바로 이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물류 운송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 조금 더 편의적인 부분이 도입됐으면 하는 부분도 있다.

회사, 배송 아이템, 가격 등은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 가능하지만 목적지는 늘 그 자리를 맴도는 듯 하다. 전혀 가보지 않은 지역으로도 가보고 싶어 배송없이 타 도시로 이동도 해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순식간에 변하는 속도 제한, 조금 짜증나는 부분

 

단점은 오락가락하는 속도 제한 구간, 배송 때마다 꼭 과태료를 납부한다.

 

 

 

 

규정 속도를 초과했다고 해서 바로 단속에 적발되는 건 아니지만 도로를 달리다보면 탄성을 이용해 운행을 할 때가 있다.

문제는 도로의 속도제한 구역이 너무 순식간에 바뀐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80 구간으로 가다가 돌연 50으로 변하거나 20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적발되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갑자기 단속에 적발돼 과태료를 납부하게 되면 솔직히 조금 어처구니가 없다. 

 

또한 교차로 등에서 분명 오지 않던 차량이 코너를 도는 순간 측면을 추돌하는 사실 말같지도 않은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현실적인 돌발 등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굳이 내지 않아도 될 사고 비용, 과태료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달갑지 않다.

그렇다고 운송료가 높은 편도 아닌데....

 

 

 

배송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러 이동하던 중 노을이 지는 순간을 좋아한다. 게임이든 현실이든.

 

 

 

 

단점이 명확하지만 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노을이 지는 풍경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현실에서 나는 오후 시간대,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대를 가장 좋아한다. 그 순간에 바라보는 세상은 무척이나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일본애니 더 파이팅을 좋아한다. )

이게 온라인화가 되면 참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