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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중국발 댓글부대 실체 서서히 드러나나, 4천만명의 엄청난 규모

댓글부대의 실체 징후가 서서히 포착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는 우마오당( 五毛黨 )이라고 불리는 집단이 있다. 우리 말로는 '댓글을 쓰는 집단'인데 네티즌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볼 수도 있지만 이들의 특징은 여론을 조작, 선동한다는데 있다. 이른바 댓글부대이다.

사람의 심리는 다른 듯 하면서도 똑같이 행동하려고 하는 면이 있다. 특히 동양권에서 소속감, 유대감이라는 특성들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좋게 보이고 나쁘다고 하면 나쁘게 보이는...

 

중국에는 시진핑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우마오당이라는 조직이 존재한다고 한다. 무려 4,000만명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로 이들은 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그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19대 행정부 시기를 거치면서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나는 생각한다.

더민주하면 무조건 옳고 정의로운 집단이라 생각하는 성향이 강했었다. 문재인 보유국, 국격, 국민의 명령같은 오글거리는 단어들도 그때 파생 된 잔재물들이다. 그렇게 극찬하던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단어는 이제 쏙 들어갔다.

그런 글들 쓰시던 분들, 찬양하던 분들 다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다.

 

 

 

 

D포털 중국점령 사건, 과연 우연일까

 

대한민국 여론 깊숙히 존재하는 댓글선동대가 존재한다고 본다. ㅣ 영화 '댓글부대'

 

 

 

 

국내에도 댓글부대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사실 그때만 해도 특정집단에서 수고비를 주고 댓글 조금 입력하는 수준이었을 것이다. 흔히 제품명, 영화평등에 많이 사용되던 댓글알바처럼 말이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과의 8강전 경기에서 D포털에 표기 된 응원 수치는 사실상 심각성을 보여 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당시 D포털의 응원 표기는 로그인없이도 가능했기 때문에 더 그랬겠지만 이미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의 포털 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많다는 게 내 생각이다.

 

어쩌면 지금의 이 선동, 국민 분열적인 움직임 역시 중국발 댓글부대들의 결과물인지도 모르겠다.

하나로 뭉치지 못하게 만들고 배타주의, 이기주의를 심는 게 그들의 가장 큰 목적이었을텐데 단순하고 편한 것만 찾는 한국인들이 어쩌면 그들에게는 가장 손쉬운 대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더불어 그들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국내에도 댓글부대에 사주한 조직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19대 행정부 시절부터 의혹이 나온 댓글부대.

 

 

 

 

| 주관 불투명한 대한민국, 가장 손쉬운 타켓일지도

 

요즘 인터넷 공간을 보면 참 한심하고 답답할 때가 많다. 개인적인 고민, 어려움 등을 인터넷상에 올리고 대중들의 조언이 아닌 판결(?)을 바라는 글들이 참 많다. 마치 자신의 행동, 답변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받고 싶다는 듯 말이다.

그러한 심리는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스스로가 판단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미 답은 정해놓고 의견을 묻는 습관,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대답해주길 바라는 심리,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거품부터 물고 공격적으로 변신하는 모습까지도 말이다.

 

4천만명의 규모라니 정말 놀랍다. 역시 중국이 과거 무기력했음에도 영토 하나 빼앗기지 않고 지켜낸 걸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나은 민족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화사상을 조롱하고 나쁘다고 폄하하면서도 정작 쓸데없는 국뽕에 열광하는 걸 보면 무엇이 다를까 싶다. 중화사상이나 무의미한 국뽕이나.

적어도 저들은 G2에 올랐고 세계 무대에서도 그 영향력이나 크고 발언권도 높지만 말이 선진대열이지, 내수시장도 없이 경제위기에 휘청거리는 쥐뿔도 없으면서 나대는 것보다야 낫지 않을까.

국뽕에 열광하는 한 우리나라는 절대로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나는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