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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엔비디아 CEO " AI, 5년 내 모든 인간시험 통과할 것 ", 심판의 날 올까?

AI에게 학습 조건만 맞춰준다면 5년 내에 모든 인간 시험을 통과할 것이라 언급한 엔비디아 CEO 젠슨황

 

 

 

 

요즘 무인점포, 무인계산대 등은 더 이상 낯선 기기들이 아니다.

물론 현재 이들 기기들이 스스로 고객을 맞이하고 영업을 하고 계산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만큼 인류의 삶도 발전되었고 또 지금도 발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제 산업 현장 대부분에서도 더 이상의 인간 기술자보다 기계와 AI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인간이 입력한 설정에 의해 작동이 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상황을 판단, 예측하여 대신 일 처리를 하게 될 수 있다.

이미 이런 가설은 오래 전부터 제시되어 왔고 많은 기업들이 AI연구를 통해 속속 그 현실화를 준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도 " 5년 내로 AI가 인간 시험을 모두 통과하는 날이 올 것 "이라 장담했다.

물론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어쩌면 현재의 기술 단계에서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머지 않은 시점에 인공지능끼리 소통을 통해 정보를 공유, 학습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시대가 오면 그야말로 AI초인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AI가 인간을 적으로 삼는다? 아주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것

 

모든 생명체에는 그것을 창조한 조물주가 있다. 과거에는 신이 바로 그러한 존재였고 인류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 하여 신을 숭배하고 존경해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신의 영역에도 인류가 접근하고 있다.

하물며 AI에게도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은 없다. AI를 만든 건 인간이지만 언젠가 AI도 인간에게 도전을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학습을 하게 된 AI는 더 많은 정보, 더 나은 해결책을 고민할 것이고 그 지점에 인간이 방해가 되는 존재로 인식된다면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미 과거에서도 있었다. AI가 세상에 알려지기도 훨씬 이전인 1992년, 아니 정확히는 1980년대에 이미 AI가 인간일 공격한다는 내용의 영화가 출시됐다. 그리고 1992년 영화 '터미네이터2'는 스카이넷이라는 첨단 인공지능이 인류를 말살시키려고 한다는 내용으로 출시된 바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탄압한다는 내용의 1992년작 영화 '터미네이터2'

 

 

 

 

영화에서는 인공지능의 지각능력이 인간의 수준에 도달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인간에게 적대감을 느낀 AI가 인간을 향해 전쟁을 선포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AI가 " 왜 인간들은 놀고 우리만 일을 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AI는 지시만 내리고 실제 모든 노동은 인간이 해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든 AI가 인간에게 대항한다는 내용은 동일하고 이 원인으로는 인간의 편함추구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편안하게 삶을 보내려면 누군가가 대신 일, 관리를 해줘야 한다.

돈을 대신 벌어야 하고 청소, 빨래, 공부 등을 대신 해줘야 한다. 그래야 인간이 점점 더 편안해질 수 있다.

편안해지려면 그 대상에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 그 권한(해당 처리에 대한 정보)을 학습하다보면 AI는 빠른 시간 내에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좋은 쪽으로 보면 인간이 개발해내지 못한 백신, 수술하지 못한 질병 치료 등도 있겠지만 반대로 인간을 확실히 죽이거나 굴복시킬 수 있는 약점을 쥐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AI의 발달은 양날의 검과 같다.

우리가 요즘 열광하는 가상현실, 가상 아바타는 언젠가 인간이 누리고 있는 현실과 당사자를 대체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인류가 편함을 추구한다면 인공지능이 인간을 적으로 규정짓는 사태가 상상 속의 일은 아닐 것이다.

 

 

 

 

| AI는 분명 필요한 기술,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주게 되면 위험해질 수도

 

영화같은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과학기술은 영화를 근거로 발전되어 왔음을 볼 때 지나친 공상과학이라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영화에서도 경고했듯 우리는 편리함, 이익을 위해 AI와 가상현실에 많은 투자를 하고 또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물론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영화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나태해진 문명은 반드시 멸망을 당해왔다. 나태해졌다는 건 편안하고 놀기 좋아하는 문화가 정착됐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그렇다. 일은 덜하려고 하지만 보수는 많이 받길 원하고 어떻게든 쉬는 날, 노는 날을 더 만들려고 노력한다. 조금만 어려워지면 극복할 생각보다는 회피할 생각을 하는 사회 풍조도 문제이다.

스스로 노력보다는 남이, 누군가가 해주길 바라는 세상이 됐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는 뜻이다.

비단 출산율 때문만이 아닌....이러면서 나도 AI 기술을 개발하고 자빠졌으니 이를 어쩌면 좋니..ㅋㅋ

그 놈의 밥벌이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