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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저도 피해자,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심경

전 소속사가 사기혐의를 받는 가운데 임창정이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 저도 피해자인데...제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

임창정이 SNS에 심경을 밝혔다. 임창정의 전 소속사 NHemg가 공연기획사 2~3곳으로부터 계약료를 받은 후, 불성실하게 일을 진행했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이에 NHemg가 공연기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받은 상태이고 임창정은 "저는 그저 노래만 열심히 부른 것 뿐인데..."라며 억울함을 드러낸 것.

 

 

임창정의 전 소속사 NHemg

 

 

| NHemg "더는 못참는다. 공연기획사가 아티스트 악용하고 악의적으로 모함"

 

전 소속사인 NHemg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전 소속사는 "거의 20년을 임창정과 함께 일을 해왔다. 악의적으로 아티스트를 악용하고 협박하는 행위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현재 NHemg은 임창정 전국 투어 공연과 관련해 법적 분쟁 중이다. 관계자는 "법적 분쟁 중인 상황에서 언론을 통해 진실 게임이 벌어지면 혹시라도 임창정에게 피해가 될까 최대한 자제했었다."라며 "그런데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피해 측인 마이바움은 "올해 임창정 전국투어 계약을 따냈지만 사실상 무산됐다. 계약금을 지불했는데 소속사 대표가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NHemg 측의 변호인을 맡은 법무법인 신원은 "문제는 공연에 대한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가 어디인가인데 마이바움은 권리 주체도 아니고 그것을 알고 있다."라며 "체결 된 공연전속계약을 보면 마이바움 측이 제작비 투자를 받는데 용이하도록 체결되어 있고 직접 작성해 보내준 합의서를 보면 공연권리자는 마이바움이 아니라 제 3자로 되어 있다. 이는 이중계약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사라지는 근거인 셈"이라고 전했다.

 

즉, 공연 권리의 주체는 이엔엠이라는 회사이고 NHemg는 가수를 무대에 출연시키고 그에 관한 인력을 파견하는 역할을 하는 회사이다. 따라서 마이바움이 이엔엠이 아닌 자신들을 문제삼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NHemg측은 "마이바움은 자신들이 공연에 대한 아무런 권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무작정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합의서, 관련 이메일 등 증거들이 있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 공연전속계약서상 권리 주체를 가진 회사 역시 "무언가를 주장하며 사적편취를 하려 한다. 맞고소로 대응할 것"이라며 황당해했고 마이바움 외 두 곳의 업체는 NHemg와의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NHemg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진실은 법원이 판단하겠지. 그나저나 기사만 보면 NHemg도 억울한 입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