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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폭로 여성 고소 "내 발자취 모욕, 사생활 침해 등 용서 안해"

방송인 강병규가 양준혁에게 일침을 가했다. / 이미지 : 한경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양준혁 성추문 파문에 조소를 날렸다.

강병규는 "양불신. 잘좀 하지."라며 최근 양준혁 해설위원이 겪고 있는 성추문 파문에 대해 일격을 날린 것이다. 이들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사실 선후배 사이가 맞지만 2012년 트위터 설전을 통해 앙숙이 된 대표적 인물들로 정평이 나 있다.

 

 

| 강병규 "양불신. 잘좀 하지.", 과거 설전 탓에 아직도 앙금이 남았나?

 

설전의 시작은 양준혁이 자신의 트위터에 "양준혁 야구재단 후원방법"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한 네티즌이 "기부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묻자, 양준혁이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시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라고 답변을 달았다.

이에 강병규가 "꿈나무? 누구에게 얼마나?"라고 공격적인 뉘앙스의 질문을 하자 양준혁은 "10원 한장 받지 않고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도박판에 수십억원씩 갖다 바치지 말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강병규의 도박 사실을 거론하면서 맞받아쳤다.

 

이에 강병규가 지지 않고 "과정은 좀 다르지만 나는 국가에 돈 갖다 낸 셈. 양OO보다는 훨씬 더 많이 낸 것 같은데..."라며 선배 양준혁을 조롱했고 이에 양준혁은 "아이고. 훌륭한 일 하셨네요. 도박해서 나라에 기부하시고~"라며 맞받아쳤다.

양준혁은 "그래도 한때 같이 야구했던 후배라고 형편이 어려워져서 저러나 싶어 참고 이해하려 했는데  답이 없다. "라며 강병규의 딴지에 대응하지 않을 것을 밝히면서 끝이 났다. 강병규는 이 일로 인해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졌어도 야구 선배에게까지 예의가 없는 것은 잘못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강병규는 방송을 할 당시에는 그래도 예의와 매너가 좀 있는 듯 하더니 도박 파문으로 추락한 이후 부터는 삐뚤어진 인생을 살고 있는 듯 하다.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시선과 발언으로 과거 김구라같은 악명을 떨치고 있는 듯.

 

 

양준혁이 사생활을 폭로한 A씨를 고소할 계획이라 전했다.

 

 

양준혁은 사생활을 폭로한 혐의로 A씨를 고소 할 계획이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지난 18일 SNS상에 유포 된 한 여성의 폭로글이 발단이었다. 여성은 가식적이고 이중적이라며 "첫 만남부터 구상성교를 강요하더니..."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 후 해당 글이 빠르게 확산되자 계정을 삭제하고 사라졌다.

 

 

| "악의적인 행동, 용납할 수 없다." 양준혁, 해당 여성 고소하겠다 방침 재차 밝혀

 

양준혁은 해당 글이 퍼지자 빠르게 해명 글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자신의 SNS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긴 양준혁은 "유명인이기에 앞서 늦은 나이에 좋은 만남을 갖고 싶어한 한 남자일 뿐"이라며 남들과 똑같은 좋은 만남을 원했고 그렇게 만나게 됐다는 여성과의 만남 배경을 털어놨다.

 

더불어 건전하고 평범한 이성 교제를 전제로 만났지만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름을 알고 자연스럽게 이별의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의도로 이러시는진 모르겠지만 폭로나 정황상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양준혁은 "미투라는 프레임을 이용해 악의로 공격하고 미투 운동의 본질을 해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라며 일부 여성들이 미투의 심리를 이용해 남성을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 비난했다. 더불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죄를 물을 것이라는 선언도 함께 했었다.

 

현재 양준혁 법률대리인 측은 "해당 여성이 협박 등을 한 정황까지 모두 확보한 상태"라며 법적 대응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