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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 아직도 결혼이 하고 싶냐는 친구의 말 어렸을 때 나는 어른이 되면 모두가 같은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줄 알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국가에서 직장을 정해주고 돈을 벌며 살다가 여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자연히 결혼으로 가는 줄 알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정말 순수 그 자체였던 것 같은데... 내 인생에 결혼을 생각했던, 꼭 이 사람과는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여성이 있었다. 프로포즈도 했고 그 친구도 받아들였지만 우리는 끝내 결혼을 하지 못했다. 그 후로 나는 여성을 잘 만나지 못했다. 못 잊었다기 보다는 어쩌다 보니, 또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사람을 못 만났기 때문이다. 사실 사는게 바빴다. 부모님의 빚을 정리하는 게 가장 급선무였다. 누구를 만나고 그럴 시간이나 비용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집도 사고 차.. 더보기
한국 사회에서 결혼을 못하는 원인, 연애 때는 대체 뭘하다가... 요즘 인터넷 공간을 보면 결혼, 그리고 축의금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 많이도 보인다. 누가 와서 얼마를 내고 밥을 먹고 갔네, 얼마를 내야 하나, 나는 냈는데 걔는 와서 얼마를 냈네 부터 이래서 파혼했다, 저래서 파혼했다 등등.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 받아야 하는 결혼이 이제는 돈놀이가 됐고 연애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고 해야 할 결혼이지만 뒤늦게 의견이 안 맞는다,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 등의 이유로 파혼을 한다고 한다. 대체 연애 때는 뭘 한건지 의아할 뿐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결혼을 못하는, 안하는 이유는 분명한 것 같다. 대부분 부동산 가격, 출산 문제 등을 1순위로 꼽지만 내 생각에는 그런 이유보다는 서로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인식의 문제가 더 심각한 것 같다. 결국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음을 부인하.. 더보기
한국 남여 결혼 못하는 이유, 전문가들 "이유 있다." 일생에 한번이라는 말로 성대한 결혼을 꿈꾸는 예비 신랑, 신부들이 많다. 문제는 그 일생의 한번이 사실 굉장히 쉽게 생각한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는 최저 출산율과 혼인 건수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예상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대로 가다간 100년 내에 도시가 소멸되고 사실상 국가 체제를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집값이 비싸서.", "급여가 적어서" 등 경제적 이유를 들어 혼인을 미루거나 비혼을 선택한다고 답변하지만 실상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혼인 할 의향 있다가 없다에 비해 9% 이상 높아, 그럼에도 혼인 신고 건수는 역대 최저 결혼정보업체 대표들은 먼저 경제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대표들은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이 돈을 잘 벌고 여성이 못.. 더보기
37세 나이차 부부 혼인신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깨뜨리길. 과거에는 사회가 바라는, 시기에 따른 정해진 규칙 같은 것들이 존재했다. 가장 쉬운 예시가 바로 학창시절이다. 8세에 입학해 1년이 지나면 2학년이 되고 중학교, 고교에 진학해 대학교에 진학한다. 남자는 20세쯤되면 영장이 나오고 군대에 가고 대학을 나오면 취직을 하고 연애를 해서 대부분 결혼을 했다. 취업이야 삶을 위한 생계수단이기 때문에 못하면 욕을 먹었지만 결혼도 마찬가지였다. 명절 때 어른들의 질문 및 잔소리 1위가 바로 잔소리이니 말이다. 결혼은 선택이라 말하지만 인간은 진화 된 동물이다. 따라서 동물적 본능이라는 게 존재한다. 바로 종족 번식 및 유지에 대한 본능 말이다. 나이차 많은 커플, 부부들의 공통적 시선은 대개 부정적이다 남여를 떠나 커플이나 부부의 나이차이가 많으면 대부분 바라보는 .. 더보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결혼식은 조촐하게 진행해야 한다. 옛부터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다. 남남으로 살아 온 남녀가 사랑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이 되고 그 일가가 서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이벤트가 바로 결혼이다. 이혼이 흠으로 인식되던 과거에는 "평생 한번 있는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참석, 축복 속에 결혼을 치르는 것이 큰 영광이었고 그 사람이 사회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평가하는 잣대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허례허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라도 진행하다 보니 결혼 품앗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형식적이고 축하보다는 "나중에 내 결혼을 위한 눈도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개인 이기주의가 판을 치면서 하객으로 초대할 지인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하객 대행이라는 신종 알바를 동원해서라도 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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