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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

105주년 3.1절, 국기게양은 나라사랑이라고 한다. 범국민적 만세 운동이 있었던 날. 나라의 독립일은 아니지만 그 초석이 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날이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많은 약소국들이 외세의 침략에 나라를 잃고 식민지배를 받았다. 당시 세계 배경이 그러했으니 그것을 두고 무어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그 역사의 아픔을 통해 나라 잃은 슬픔과 다시는 외세에 나라를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 비겁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 "는 말 같지도 않은 사상을 가진 사람이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대통령직에 오르려고 했다는 사실이 정말 씁쓸할 뿐이다.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가문의 재산을 처분해 독립자금으로 내어 준 분들, 어린 나이였음에도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일제에 대항한 분들, 대한독립을 알리기 위해 탄압.. 더보기
국경일과 공휴일의 차이. 기념일을 절과 일로 표기하는 이유 요즘은 명절, 국경일도 모두 그저 쉬는 날 정도로 여기지만 가끔 " 왜 기념일을 절이라고 표기하지? "라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 삼일절, 광복절이라 부르기도 하고 현충일, 석가탄신일이라 부르는데 왜 절과 일로 나뉘어서 쓰는지 말이다. 일부 잘못 된 정보로는 일제시대 당시 일본이 우리나라의 주요 기념일을 격하시킬 요량으로 일본식 표기를 썼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확인 된 바가 없다. 다만 '절'은 한자식 표기로 중요한 날을 높여 부르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국경일과 공휴일 성격과 그 중요도에 따라 OO절, OO일, OO날 등으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이다. 오늘은 기념일인데 '절'과 '일' 등으로 구분하여 부르는 까닭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대한민국 5대 국경일, 대부분 절로 표기 국경일은.. 더보기
#. 8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다. 나라를 강제로 빼앗기고 되찾은 날. 오늘은 광복절이다. 슬픈 역사이지만 이것도 나라의 역사이고 무엇보다 자신과 집안을 희생시켜서라도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는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세안을 하고 오전 9시에 맞춰 태극기를 꺼내 게양했다. 오늘도, 이번에도, 여전히 국기를 게양한 집은 내 집이 유일하다. 외국에 있을 때는 해당 국가의 국기와 태극기를 늘 모두 게양했었다. 그래도 내 나라, 내 뿌리가 아닌가. 애국은 강요하는 게 아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흔히들 " 애국을 강요하지 말라. "라고 말들을 한다. 참 아이러니한 것이 월드컵, 올림픽에서 국기를 흔들고 " 대한민국 "을 외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이 외치는 대한민국은 팀이 아닌 바로 국가, 우리.. 더보기
3.1절에 걸린 일장기 "한국 싫어 그랬다." 논란, 국기게양도 안하면서.. 104주년 3.1절인 오늘 세종시에서 뜻밖의 논란이 벌어졌다고 한다. 대한독립 만세 운동의 상징이자 독립 의지를 만방에 떨쳤던 3.1절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게양된 것이다. 국기 게양은 의무 사항이 아니지만 좀 충격적인 일이긴 하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는 "일장기가 걸려 소란이 있었다고 들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밖에 나와서 보고 좀 놀랐다."라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국기 게양도 하지 않던 거주자들은 모두 "일장기를 내려라."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국기 게양은 강요하지 말라면서 참 아이러니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3.1절에 일장기 게양 논란, 해당 거주자 "한국 싫어서, 우린 한국계 일본인이다." 주장 논란이 지속되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30대 커플이라고 한다. 그들은 일장기 게양에 .. 더보기
#. 104주년 3.1절, 그저 쉬는 날로 여겨지는 안타까움. 오늘은 3.1절이다. 어느새 104주년을 맞이했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나라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공표한 날로 이를 기념하여 국경일로 지정 된 것이다. 요즘은 국기를 게양하는 집도 찾아보기 힘들고 국경일이나 명절은 뜻깊은 날이기 보다 그저 노는 날, 쉬는 날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핼로윈,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등 외국에서 전해진 기념일은 잘 챙기고 그 뜻을 함께 하지만 정작 조국의 기념일에는 소홀한...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부정적으로 여기는 척도 중 하나이다. 국기게양 안하는 게 아쉽다 vs 강요하지 말라? 강요가 아닌 권장 홍보이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국뽕엔 열광을 넘어 발광하는 수준인데 정작 국기게양에는 귀찮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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