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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조국 기자간담회, 지지는 얻었는지 몰라도 불신도 커졌다. 기자간담회는 급작스럽게 열렸다. 인사청문회 일정이 불합의되면서 조 후보자는 대신 기자 간담회를 열기로 했던 모양이다. 문제는 이것이 사전에 기자들에게 통보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자간담회 후 언론에는 국민들의 성토와 기자단의 자질 논란 등 문제점이 야기되었다. 대부분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한국 언론 수준이 엉망이다.", "반복질문만 하러 왔나?"라며 기자들에 대한 불신과 수준을 비난했다. 참고로 나 역시도 매체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지켜보긴 했는데...솔직히 말해 청와대를 비롯해 조 후보자 밀어주기 퍼포먼스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규모와 배경은 다르지만 정유라 의혹 때와는 정말 너무 다르다. | 가족 수사, 국민께 큰 실망...믿고 맡겨달라는 식의 발언만. 무엇이 다른가?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 더보기
조국, "주변에 엄격하지 못해 죄송하다." 기자간담회 9월 초로 예정되어 있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불발되자 조국 후보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심경에 대해 발언했다. 조국은 2일 국회 기자간담회장에서 사모펀드, 장학금 논란 등 그 동안 후보자 개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심경을 전달했다. 조국 후보는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다. 젊은 세대에게 실망과 상처를 주게 돼 송구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했다. 자신의 소신과 신념과는 달리 주변에서 행한 행위에 대해 미처 챙기지 못해 이런 의혹과 문제가 야기된 부분에 대해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는 취지로도 들릴 수 있는 대목이다. "잘못이긴 한데 나는 미처 몰랐던 부분이다. 그러니 한번만 이해해달라."라는 의미로 말이다. ' | 조국 후보, 차라리 깨끗하.. 더보기
조국 논란, 가장 핵심은 "의혹에 대한 진실"일 뿐 조국 후보자의 여러 의혹이 제기 된 가운데 인터넷을 보면 참 답답할 정도이다.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분들과 합리적 의심을 하는 분들간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물론 자신이 믿고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지지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다만 그것이 무조건, 맹목적이라면 사실 그것은 전두환에 대한 충성심, 정유라 사태와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본다. | 조 후보자 논란의 핵심은 "의혹에 대한 진실"일 뿐, 누구도 그를 깍아내리길 원치 않을 것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든, 안되든 전혀 무관하다. 정치인도 아니고 당원도 아니다. 더불어 정치에 대해 좀 안다고 할 정도도 아니다. 그냥 일개 시민이고 국민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번 논란에 관심이 많은 것은 딱 하나이다. 그가 "정말 소신대로 .. 더보기
조국 검찰 압수 수색 소식에 "조국 힘내세요."실검 띄우기 운동 오늘 검찰이 불시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시작했다는 기사가 뜨자, 조국 후보 지지자들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띄워달라는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현재 N포털과 D포털 실시간 검색어는 "조국 힘내세요."가 1위로 올라와 있다.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9월 초로 2일~3일로 알려져있다. 당초 청문회 후에 조사를 할 것이라 예측했던 검찰은 조국 후보에 대한 임명 찬성과 반대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모두 올라와 연일 수 십만명이 지지를 표하는 가운데 이를 보고 결정된 사안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다."라며 압수 수색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 의도적인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 운동, 여론 조작으로 .. 더보기
검찰, 조국 의혹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 짜고 치는 건 아니겠지? 검찰이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며 이번 수색 작업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강도 높은 조사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애초 검찰은 인사청문회를 지켜 본 뒤, 조사 할 것이라고 했으나 국회가 인사청문회 일정을 9월 초로 합의하자 갑작스러운 조사에 착수했다. 법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이것이 또 훗날 "보여주기식 조사"는 아닌지 의문이 든다. 현재 인터넷을 보면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하는 분들도 계신다. 믿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것만 믿는 게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다만 이렇게 의혹과 구설 등이 많은데...막연하게 덮어놓고 가자는 식보다는 차라리 조사를 통해 의혹을.. 더보기
조국 후보자, 그는 아버지이고 싶은가? 법무부 장관이고 싶은가? 요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만큼 정치와 사회면에서 큰 이슈를 몰고 오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대학 교수, 민정 수석 등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위 엘리트의 길을 걸었던 그는 많은 국민적 호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는가 싶었다. 법을 전공했던 사람으로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그 역시도 또 나름대로의 성공적인 삶이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요즘에는 자신의 했던 말이나 소신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어느 집안,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는가가 삶을 결정해리는 사회, 끔찍하지 않습니까?" | "모두가 용이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다." 그 말들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이것이었는가? 공정함. 그것이야말로 조 후보가 젊은 층들과의 교감하는 키워드였다. 어느 집안,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삶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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