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이정재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신 이정재 합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이정재가 합류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한다.

 

 

정의롭고 약자의 편에 서서 강자의 부당함에 맞서는 캐릭터.

배우 배성우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갖춘 연기파 배우인데 최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현재 방영 중인 SBS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가 결정돼 당분간 자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도 예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인,대물 사고가 없어 큰 법적 처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벌금과 면허 취소, 면허 취득 유예 등을 거치는 등 당분간은 TV와 영화에서 그를 볼 수 없을 예정이다.

문제는 그의 복귀가 과연 언제일지에 관한 여부인데, 음주 운전에 민감한 국내 정서에서 오랜 기간이 지난다 해도 그의 복귀는 쉬울 것 같지는 않다.

 

배성우는 10월 말부터 SBS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아 연기를 해왔으나 지난 달 음주 운전이 적발되면서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하지만 권상우와 투 톱으로 극을 이끌어 가는 배역인데다 이미 촬영이 중반부 가량 진행된터라 그의 하차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팬들, 그리고 제작진에게도 그리 기쁜 소식은 아니였다.

 

배성우의 하차를 발표한 제작진은 "이미 16회까진 촬영이 되어 있어 최대한 편집해 내보낼 예정"이라 전하며 "17회~20회까진 배삼수 캐릭터를 제외하고 어색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올해는 방영을 잠시 중단하고 21년 새 해부터 방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 배삼수의 공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준비 기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 배우 이정재 "박삼수 역" 논의중, 같은 소속사이고 선배로써 책임 공감한다 입장 밝혀

 

권상우 원톱으로 진행 될 것처럼 보였던 <날아라 개천용>에 뜻밖의 소식이 전해왔다. 바로 연기파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그것이었다.

잠시 등장하고 마는 카메오 형식이 아닌 배성우가 연기했던 캐릭터 '박삼수'역을 맡게 될 것이라 매체들은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정재는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이며 정우성과 함께 현 소속사를 세우기도 했었다. 현재 대표이사는 김병선 대표로 이정재와 정우성은 본업인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2017년 이사직으로 물러나면서 현재의 체계를 만들었다.

배성우와 이정재는 1972년생으로 나이는 둘 다 동갑이지만 이정재가 연예계 선배이다.

 

현재 언론에서는 "이정재의 출연이 확정됐다.", "12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지만 제작진 측은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하진 않았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을 마음먹은 이유는 소속사 동료인 배성우의 잘못으로 인해 돌연 하차가 결정되고 드라마에 피해를 끼치게 되자 연예계 선배이자 동료로써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의 음주 운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12일 방영 된 12회차의 시청률이 5%로 내려앉았다. 11회까지는 6%대의 시청률을 보였던 까닭에 아무래도 배성우의 음주 소식이 시청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듯 하다.

과거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이라면 시청률 6%는 사실상 종영에 해당 될 수치지만 지금처럼 공중파와 케이블TV까지 방송국이 많아지고 또한 인터넷 방송도 가세한 시대에서 시청률 6%는 나름 성공적인 반응이라고 한다.

 

 

 

이정재가 연기하는 배삼수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이정재와 출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일단 이정재가 박삼수 역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해도 될 듯 하다.

또한 뜬금없지만 내년 1월부터 새롭게 방영되는 <날아라 개천용>은 시즌2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하니 과연 이정재가 연기하는 박삼수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된다. 

 

만약 이정재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SBS는 지난 2018년 방영한 드라마 <리턴>에 이어 두 번째 방영도중 배우 교체라는 기록을 갖게 된다. 드라마 <리턴>은 고현정이 변호사 최자혜역으로 열연한 드라마로 제작진과의 마찰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자, 배우 박진희가 교체 투입된 바 있다.